中 정비만족도, 토종 브랜드 약진 속 현대·기아차 선전

  • 입력 2015.08.02 09:5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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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중국 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5 중국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 각각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서비스 품질을 입증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전체 58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2위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기아차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794점, 기아차는 776점을 기록했다. 1위인 둥펑시트로엥은 804점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정비 만족도 평가(CSI)’는 중국 시장에서 각 업체의 정비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평가는 고객 응대과 정비 인력, 딜러 시설, 정비 후 차량 인도, 서비스 품질 등 5개 항목에 대해 차량을 구입했거나 정비 입고자 1만 7976명을 일대일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조사에서는 특히 최근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현지 업체들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토종 업체들은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초로 3개 브랜드(둥펑펑션(5위), 치루이자동차(6위), 이치자동차 (8위))가 10위권에 진입했다.

반면, 중국 내 대표 합자 업체인 폭스바겐, GM, 도요타, 혼다, 닛산 등은 모두 전년 대비 순위가 하락하며, 현대ㆍ기아차와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15년 제이디파워 중국 정비 만족도(CSI) 평가 결과 (일반브랜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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