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맵피-애플워치 연동 내비게이션 첫 선

  • 입력 2015.07.09 10:2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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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와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를 연동하는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이폰용(iOS) ‘맵피’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를 받으면 애플워치와 연동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내비게이션과 애플워치 연동 내비게이션 기술을 개발,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것은 현대엠엔소프트가 국내 처음이다. 이에 앞서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해 7월, 구글의 웨어러블 전용 OS(운영체제)인 구글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된 스마트워치와 연동 기술을 개발, 이미 서비스 중에 있다.

맵피-애플워치 연동 기능은 애플워치의 UX 특성에 맞추어 차량운전의 편의성 및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애플워치의 시계화면을 내비게이션의 보조스크린으로 활용해 턴바이턴 및 과속카메라 시점의 정보 확인, 즐겨찾기를 통한 자주 가는 목적지 바로 확인 기능 등 차량 내 내비게이션의 사용 편의성을 높혔다. 

또한 주행 중 스마트폰에 손을 뻗을 필요 없이 손쉽게 경로 정보를 시계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치를 통한 경로 취소 및 재탐색 기능도 지원하는 등 사용자의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기능도 갖췄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맵피-애플워치 연동기능에 향후 턴바이턴 상황이나 과속카메라 및 위험구간 진입 시 짧은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애플워치의 운영체제(OS)인 워치OS1에서는 턴바이턴 진동 기능을 외부 앱에 오픈하지 않았으나 곧 공개될 워치OS2버전에서는 해당 기능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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