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와 도요타, 세기의 협력이 만든 미래의 차

  • 입력 2015.07.04 21:0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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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와 도요타가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개발한 프로토 타입의 수소연료전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BMW가지난 2일, 독일에서 열린 ‘2015 이노베이션데이'에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차(Hydrogen Fuel Cell)는 5시리즈 G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양사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는 차체 전후 차축 중간에 수소 탱크를 배치해 중량 배분의 효율성을 높였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500km를 달 릴 수 있다.

전기모터의 최대 출력은 최대 245마력에 달하고 도요타의 수소 연료 전자 기술과 함께 BMW의 전기차 i3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의 배터리와 모터 제어 기술 등이 반영됐다.

BMW와 도요타는 지난 2011년 차세대 친환경차 공동 개발 추진에 합의하고 2013년 정식 계약을 체결한 이후 제로 이미션을 위한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등에 긴밀한 렵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편 두 회사는 이날 공개한 5GT와 i8 기반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중심으로 차세대 친환경차를 개발, 오는 2020년부터 본격적인 보급을 추진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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