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을 담는데 사용하는 캔 수 천개로 만든 실물 크기의 지프 랭글러가 등장했다.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그룹) 캐나다 재단이 캐나다 연방 탄생 148주년을 기념해 4500 여개의 캔으로 만든 지프 랭글러를 만들었다.
12-18세 지역 학생들이 직접 조립한 지프 랭글러는 그레이터 밴쿠버 푸드 뱅크 협회가 캐나다 148번째 독립기념일 행사 후 3120명 이상의 식사를 기부토록 하기 위해 준비가 됐다.
소외 계층에게 먹거리를 기부하기 위한 이벤트 캔스트럭션과의 제휴로 지프 랭글러 제작에 참여한 FCA 캐나다는 지난 2013년에도 토론토의 영-던다스 광장에 실물 크기의 닷지 그랜드 캐러밴과 2014년 캘거리에 최대 크기의 램 픽업을 전시한 적이 있다.
한편 2015 지프 랭글러는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SUV로 4도어 4×4 오픈-에어 타입에 온-오프 주행 능력이 최고라는 현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