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센 놈이 왔다, 뉴 미니 JCW

  • 입력 2015.06.26 10:5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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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MINI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엔진과 주행 성능을 갖춘 뉴 MINI JCW가 26일 출시됐다. 이날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에서 데뷔한 JCW는 몬테카를로 랠리의 우승을 이끈 레이싱 선구자 ‘존 쿠퍼’의 튜닝 프로그램이 추가된 스페셜 모델이다.

뉴 MINI JCW는 새로운 2.0리터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는 32.7kg.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이전 JCW 모델에 비해 출력은 9%, 토크는 23% 향상된 수치다. 연비는 11.9km/l(도심: 10.9, 고속: 13.5)로 3% 개선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6g/km로 3% 감소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1초, 최고속도는 246km/h다.

외관은 레이싱카의 혈통을 이어받아 차량 전면부의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함께 높은 출력에 필요한 냉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안개등 자리에 라디에이터를 추가 적용했다.JCW 전용 18인치 컵 스포크 투톤 경량 알로이 휠, JCW 전용 배기파이프가 포함된 스포츠 배기 시스 템과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 등 차량의 전·측·후면에 JCW 전용 에어로다이내믹 키트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코너링 라이트가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및 LED 리어 라이트가 기본 장착됐다. 또한 브렘보(Brembo)사와 협력해 새로 추가된 JCW 전용 고정 캘리퍼형 디스크 브레이크는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하며, 스포츠 서스펜션과 자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어 완벽한 레이싱 주행감각을 보여준다.

 

인테리어에의 헤드레스트 일체형 스포츠 시트는 알칸타라 소재로 마감 처리되어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준다. 또한 JCW 전용 스포츠 스티어링 휠, 엔진 회전 계기판을 형상화한 JCW 전용 중앙 인스트루먼트, RPM 게이지와 최적 변속 시점 등이 표시되는 새로운 MINI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 색상은 JCW 전용 컬러인 칠리 레드(Chili Red)와 레벨 그린(Rebel Green)을 포함해 총 4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4890만원이다. MINI는 이번 런칭에 맞춰 고난이도의 교육 프로그램인 ‘MINI 드라이빙 아카데미 37’을 신설하고 27일과 28일 양일간 MINI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되는 출시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사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MINI는 JCW 출시를 기념해 기존 MINI를 JCW 스타일의 성능과 외관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JCW 프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쿠퍼 S 모델 전용 ‘JCW 프로 엔진 튜닝키트’의 경우 장착 시 엔진 출력은 211마력, 토크는 30.6kg.m로 증가하며, 블루투스로 제어 가능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추가된다.

또한, 쿠퍼 S와 쿠퍼 SD 모델 전용 ‘JCW 프로 스포츠 섀시’의 경우 장착 시 다이내믹한 핸들링이 더욱 강화될 뿐만 아니라 주행 안정성이 개선되고, 전용 툴을 통해 10~30mm 사이에서는 차고 조절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미러캡, 사이드 스커틀, 전면 공기 흡입구 및 인테리어를 스포티한 JCW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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