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관심 1위, 저탄소 친환경차 및 車 디자인

  • 입력 2015.04.07 10:3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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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가 오는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2015 서울모터쇼와 관련해 성인남녀 15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15 서울모터쇼에서 실제 구동되고 있는 완성차 중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차로는 친환경 고연비의 클린디젤 차로 4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레저형 SUV와 캠핑 및 튜닝카가 각각 22.6%로 뒤를 이었으며 파워 있는 터보 장착 가솔린차는 9.6%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세심하게 파악하고 싶은 분야로는 차량의 디자인이 38.7%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으며, 차량의 고연비(29%), 차량의 친환경성(16.2%), 차량의 가격(16.1%)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와 관련, 대기 오염 방지 및 친환경차 확대라는 정부의 목표 하에 하이브리드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정부의 정책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 이상인 51.6%가 기준을 만족한다면 클린디젤 차량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답했다.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2015년 1월 1일부터 온실가스를 97g/km 이하로 배출하는 중·소형차(2.0리터 이하)에 대해 100만 원을 지급하고 신규 등록 자동차는 최대 310만 원까지 세금을 감면해준다.

클린디젤마케팅연구소 관계자는 "BMW 320d 이피션트다이나믹스 에디션과 시트로엥 DS3 1.4 ℓ e-Hdi, 푸조 208 1.4ℓ e-HDi 5D등의 디젤 차량은 모두 km당 97g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 일부 하이브리드차보다도 탄소 배출이 적다"며 “정부 목표대로라면 클린디젤을 포함한 탄소 배출이 적은 차 모두에 혜택이 주어져야 하는 만큼 보다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중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홍보대사로는 국민MC 유재석(35.5%)이 1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2위로는 최근 물오른 미모로 화제가 되고 있는 '국민 첫사랑' 수지(18.5%)가 선정됐으며 뒤이어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15.7%)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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