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오는 4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에 의미있는 모델들을 세계 최초로 내 놓는다.
총 5000㎡의 승용 전시장과 1500㎡의 상용 전시자을 각각 운용하는 현대차는 무려 1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올 뉴 마이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프로젝트명 HND-12로 개발된 올 뉴 마이티는 유로6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마을버스와 전세버스 등에 특화된 외관과 사양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LF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카고 밴 쏠라티(H350)을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콘셉트카 RM15와 도시형 CUV 콘셉트카도 전시된다.
이 밖에도 파워트레인과 IT 등 새로운 기술 18종도 별도로 마련된 전시존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약 3600㎡의 전시장을 확보하고 신차와 콘셉트카. 양산차 등 총 31대를 전시한다.
주목할 모델은 세계 최초로 공개될 K5의 후속모델과 콘셉트카 KND-9이다. 이 가운데 K5 후속 모델은 2010년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강하고 당당한 스타일에 견고하고 안전한 차체 안전성이 강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차는 이 밖에도 X맨 울버린 캐릭터 튜닝카로 잘 알려진 X-Car와 여행용 커스터 마이징 차량인 레이 트래블러 팩 등 독특한 쇼카 2종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