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타! 아니 아니 밀어...별난 레이싱

  • 입력 2015.03.24 00: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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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에 이색 경기가 열린다. 조직위는 올해 페스티벌에 인간의 힘으로 자동차의 스피드를 겨루는 레이싱 경주를 연다고 밝혔다.

약 50m의 거리에서 열리는 겨루는 스피드 경쟁은 2명이 힘을 다해 자동차를 밀어 누가 먼저 결승점에 도달하는 가로 우승자를 가린다.

상금도 푸짐하다. 1등은 1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되고 2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꼴찌를 해도 그만한 금액에 상당하는 기념품을 받는다.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오는 5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대구 남산동 자동차골목에서 열린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동차와 관련된 소소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방에서 열리는 모터쇼 가운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다.

사람의 힘으로 달리는 드래그 레이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튜닝카 선발대회와 푸드카로 꾸며진 카페거리, 자동차 전문가들의 토크쇼, 비어파티도 열린다.

튜닝카에 대한 말도 안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국내 튜닝카 규제를 신랄하게 꼬집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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