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대차 올 뉴 투싼이 유럽 현지 매체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4일까지 이어진 프레스데이에서 올 뉴 투싼은 각 매체들의 취재 경쟁으로 제대로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2009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3세대 투싼은 대담한 전면부 디자인과 자동 긴급제동장치(AEB)와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의 최첨단 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차체 강성을 보강하는 한편 샤시 구조를 최적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널햤고 U2 1.7엔진 모델에7단 DCT를 적용해 연료 효율성과 주행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제네바=김흥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