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15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 입력 2014.12.10 08:3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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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가 2015 북미 올해의 차(2015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포드 머스탱, 폭스바겐 GTI와 함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을 위한 마지막 경쟁을 벌이게 됐다.

지난 200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던 제네시스는 28개의 최종 후보 모델들과 경합을 벌인 끝에 2번째 도전에 나서게 됐다. 10개 승용차 후보에 올랐던 쏘나타는 최종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이와 함께 올해의 트럭 부문에는 링컨 MKC, 포드 F-150, 쉐보레 콜로라드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1994년부터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그동안 14개의 메이커에서 수상을 했으며 현대차는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로 이 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최근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 사태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제네시스의 수상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는 전망이다.

제네시스가 지난 5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항목 세부평가에서 최초로 만점을 획득하며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한편 최종 수상작은 미국 및 캐나다 등 신문, 방송, 라디오,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 명의 심사단이 차량의 혁신성과 디자인, 안전성, 핸들링, 운전자 만족도와 가치 등을 평가해 투표를 하고 내년 1월 12일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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