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고성능 라인업 'S60 R 디자인' 국내 첫 출시

  • 입력 2014.10.13 10:4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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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모터스포츠 해리티지에 디자인 감성을 더한 S60 R 디자인이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됐다. 이와 함께 드라이브 E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V40 R 디자인과 V60 R-디자인을 함께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볼보자동차의 R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가다듬고 주행 성능을 높인 모델로 R은 모터스포츠의 레이싱을 의미한다.

 

이날 첫 선을 보인 S60 T5 R디자인은 고광택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전면 그릴에 R 디자인 배지와 무광처리된 아이언 마크로 강한 개성의 프런트 디자인을 보여줬다.

R 디자인 전용 사이드 미러캡, 리어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및 앤드 파이프와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등의 패키지도 적용됐다.

인테리어에도 R 디자인 전용 블랙 루프 라이닝과 콘트라이스팅 스티지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 전용 스티어링 휠과 어댑티브 디지털 디스플레이 계기판으로 젊고 스포티한 개성을 표현했다.

 

주목해야 할 것은 파워트레인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S60 R디자인은 최대 245마력의 출력과 35.7kg.m의 토크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시간은 6.3초에 불과하다. 최고 안전 속도는 240km/h다.

또 R 디자인 전용 스포츠 섀시를 적용해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높였고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로 운전의 즐거움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연비는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11.7km/l, 가격은 5250만원이다.

 

함께 출시된 5도어 해치백V40은 T5와 D4 R 디자인 2개 버전으로 소개됐다. V40 T5 R 디자인은 245마력의 신형 엔진과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했다. 가격은 4760만원이다.

V40 D4 R 디자인은 V60의 실용성과 R 디자인의 젊고 다이내믹한 매력이 조화를 이룬 모델로 직렬 4기통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 190마력의 출력과 40.8kg.m의 토크 성능을 갖췄다. 연비는 복합연비를 기준으로 16.8km/l, 가격은 48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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