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폭스바겐, 파사트 GTE 최초 공개

  • 입력 2014.10.02 21:3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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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4 파리모터쇼에서 XL 스포트 컨셉, 8세대 신형 파사트 및 파사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사트 GTE/ 파사트 에스테이트 GTE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올 하반기 세계 시장 판매를 앞둔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골프 GTE 등 친환경 차를 대거 전시하고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한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크로스 컨트리 버전 골프 올트랙도 첫 공개했다.

8세대 신형 파사트는 풀 체인지 모델로 최대 85kg까지 무게를 줄이고 세계 최초로 10단 변속기를 탑재할 예정이다. 

엔진은 118마력부터 276마력까지 다양하게 10가지에 달하는 가솔린 및 디젤엔진으로 구성되며 1.4TSI(125마력, 150마력), 1.8 TSI(180마력), 2.0 TSI(220마력, 280마력)의 가솔린과 1.6 TDI(120마력), 2.0 TDIs(150마력, 190마력, 240마력) 디젤, 전기 모터만으로 50㎞나 주행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파사트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사트 GTE / 파사트 에스테이트 GTE는 전기 모터로 주행 가능한 모델이다. 전륜 구동으로 160 kW / 218 PS의 최대 출력을 내며 E-모드로 최대 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유럽 기준 리터 당 50km/(2.0L/100km)의 연비 성능과 GTE 라인업만이 갖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유닛에 블루 라인, 하단 공기 흡입구에 위치한 눈에 띄는 크로스 판넬, 그리고 C-형태의 LED 주간 주행 등이다.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골프 올트랙은 7세대 골프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12번째 모델로 승용차와 SUV를 하나로 합친 크로스 오버 모델이다.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높은 지상고와 4모션 사륜구동 시스템, 차체 보호를 위한 휠 아치 몰딩과 플레어 사이드 실,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다양한 실내/외 사양 등을 갖췄다.

특히 골프 올트랙에 새롭게 탑재되는 은 내리막 주행 시 차에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오프로드 드라이빙 프로파일 기능이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1개의 휘발유 엔진(TSI)과 3개의 디젤 엔진(TDI) 등 총 4개의 강력한 터보차저 직분사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중 1.8 TSI 엔진은 132kW/180PS의 출력, 3가지 TDI 엔진은 각각 81kW/110PS(1.6 TDI), 110kW/150 (2.0 TDI), 135kW/184PS(2.0 TDI)의 출력을 발휘한다.

하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는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골프 GTE는 150마력의 1.4리터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단 DSG 듀얼 클러치를 탑재했다. 8.7kWh 고압 리튬 이온배터리 팩의 전력이 102마력의 전기모터로 전해져 최대 204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350Nm라는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안전속도는 222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7.6초다. 연비효율은 NEDC(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위한 유럽 국가 배출 총량지침) 기준으로 리터 당 66.6km(1.5 l/100 km)이다. 100% 전기모드로 5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총 주행 가능 거리는 939km다.[파리=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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