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파이널 레전드 '에토레 부가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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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가 2014 파리모터쇼에서 부가티의 레전드 에디션의 여섯번째 모델이자 마지막 모델 에토레 부가티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에로레 부가티'는 부가티 최초 설립자이자 후원자인 에토레 부가티를 헌정 모델로, 1930년대를 풍미했던 부가티의 역사적인 모델 '타입41 로얄(Type41 Royale)'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에토레 부가티'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 차체를 꾸몄으며 운전석은 알루미늄과 두 가지 타입의 가죽으로 장식, 곳곳에 부가티의 엠블럼으로 마무리했다.

파워트레인은 8리터 W16엔진을 탑재해 최고 1200마력, 최대토크 149.6kg.m을 발휘한다.

이는 전 세계 가장 빠른 오픈탑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바 있는 부가티 베이론 '16.4 그란 스포츠 비테세(16.4 Grand Sport Vitesse)'에 탑재된 엔진과 같다.

또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단 2.6초이며 안전최고속도는 408.84km/h다. 에토레 부가티는 단 3대만 한정 제작될 예정이다.

박진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