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체인지 신형 캠리 '쏘나타보다 싸다'

  • 입력 2014.09.03 09:48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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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도요타의 2015년형 캠리가 미국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우리보다 앞선 이달 하순 미국 판매가 예정된 2015년형 캠리의 가격은 LE트림 2만 2970달러(2338만원)부터 시작한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캠리의 최소 가격이 2만 2425달러(2283만원)이라는 점, 연식변경 모델치고는 꽤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 현지 분석이다.

 

특히 최소 2만 3275달러(2369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쏘나타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현대차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한국도요타가 국내에는 어떤 가격에 출시할지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5년형 캠리는 하이브리드 타입을 포함, 총 9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엔진 라인업은 4기통 2.5리터, 6기통 3.5리터, 그리고 2.5리터 엔진과 모터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까지 3개다.

표준 2.5리터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협력해 178마력, 3.5리터 엔진은 268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주력이 될 2.5리터 엔진의 복합연비는 11.9km/l(도심 10.6, 고속도로 14.8km/l)다.

 

디자인은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과 LED로 변경된 헤드라이트, 주간전조등, 리어라이트로 고급스러줬다. 또한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5mm, 전폭 10mm를 각각 늘려 트랙 포지션을 강화했다. 

인테리어의 재질을 변경하고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도 대폭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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