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시기를 놓고 각종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후속 'AD(프로젝트명)'의 스파이샷이 노출됐다.
자동차 전문사이트 KGP가 공개한 AD 스파이샷은 위장막으로 차체 전체를 감싸고 있지만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라이트, 안개등의 라인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와 같은 육각형 그릴이다. 노출된 스파이샷은 차체의 면적 비율에도 변화가 엿보인다. 전면보다는 후면을 치켜세워 쿠페 스타일을 추구했고 측면의 벨트라인도 현재보다 많이 높아졌다.
극단적으로 짧아진 전후 오버행과 C필라, 루프라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KGP는 아반떼 후속 AD의 출시 시기를 2016년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아반떼 후속의 출시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관측이 많다. 파워트레인은 1.6ℓ GDi를 중심으로 현재와 큰 변화가 없지만 전기차로도 개발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