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마힌드라, 국산 전기차 북미 수출 계약

  • 입력 2014.08.13 09:2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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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부문 미국 법인 마힌드라 젠지가 한국 자전거 전문 기업 알톤 스포츠와 북미 지역 및 멕시코 전기 자전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재 내수에만 주력해 온 알톤 스포츠의 다양한 전기자전거 모델들이 마힌드라 젠지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북미 및 멕시코 지역에서 독점 판매된다.

딜립 순다람 선임 부사장 겸 마힌드라 코리아 대표는 “마힌드라 젠지의 기술 및 기계 품질 관리 팀은 알톤 스포츠의 제품이 세계적 수준으로 판단한다"며 "최고 수준의 한국 회사를 북미 시장에 소개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힌드라 젠지는 실리콘 밸리에서 시작해 현재 미시건 주의 앤 아버에서 미국의 유일무이한 이륜 전지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출시된 마힌드라 젠지의 이륜차 전기 자전거는 최고 속도 3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특별한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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