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세계 3대 디자인상 그랜드 슬램 달성

  • 입력 2014.07.18 08:5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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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4 스팅어 콘셉트카

기아차 쏘울과 고성능 스포츠 콘셉트카 GT4 스팅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4 IDEA 디자인상에서 수송 디자인 부문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IDEA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이번 수상으로 쏘울은 올초 레드닷, iF에 이어 이번 IDEA 디자인상까지 휩쓸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 쏘울

기아차는 지난 2009년 3월, 쏘울이 한국차로는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2010년 벤가, 2011년 K5와 스포티지R, 2012년 모닝과 프라이드, 2013년 씨드 및 카렌스에 이어 올해 2세대 쏘울까지 6년 연속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한편, IDEA 디자인상은 운송, 광고, 디자인전략, 컴퓨터 등 총 23개 부문에 대해 삶의 질과 경제에 영향을 주는 디자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세계 39개국 2000여개 작품이 출품돼 각 부문별로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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