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승 부활, 작고 아름다운 스마트의 깜찍한 변신

  • 입력 2014.07.17 09:2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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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계열 미니카 브랜드 스마트가 2015년형 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2015년형 스마트는 기존 2인승 모델인 '포투(For Two)에 르노와 함께 개발한 4인승 '포포(For Four)가 가세한다.

 

2006년 단종 된 이후 8년 만에 부활한 4도어 포포는 2열 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했다. 기본 255리터인 화물 적재 용량을 2열 시트를 50대50으로 접어 최대 975리터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외관은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했던 볼륨을 크게 완화시켜 부드럽고 간결한 스타일로 다듬어졌다.

 

이전에 없었던 화려한 색과 투톤 컬러도 많이 활용됐다. 인테리어도 색상을 통한 기교가 두드러졌다. 투톤 컬러를 기본으로 대시보드와 기어노브, 시트 등에 오렌지색 같은 화려한 색을 많이 사용했다.

 

전통적인 반원형 클러스터와 메르세데스 벤츠 모델과 유사한 세꼭지 별 에어벤트, 새로 디자인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 JBL 사운드 시스템으로 럭셔리 미니카다운 인테리어 구성을 보여준다.

 

포투와 포포는 5단 수동변속기와 6단 트윈나믹 자동변속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배기량 1.0 리터 3 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70 마력, 0.9 리터의 3 기통 터보 차저 엔진은 최고 90 마력의 성능을 낸다. 스마트는 차후 디젤 엔진 출시도 검토를 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 포투와 포포는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할 예정으로 있으며 가격은 포투 1만 1000유로(1530만원), 포포는 600유로(83만원) 가량이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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