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엔진다운 사이징 리더 골프 1.4 TSI

  • 입력 2014.05.14 10:4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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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7세대 신형 골프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가솔린 모델인 골프 1.4 TSI 블루모션의 공식 출시에 앞서 1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1.4 TSI(Turbo Stratified Injection)엔진은 ‘최소의 연료로 최대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구현’을 목표로 개발된 가솔린 엔진이다.

불과 1.4리터의 배기량으로 2.5리터급의 강력한 파워를 구현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올해의 엔진상'을 7년 연속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7세대 신형 골프에 탑재되는 1.4 TSI엔진은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설계됐다. 최고출력 140마력(4500~6000 rpm), 최대토크는 25.5 kg.m/rpm (1500~3500), 정지상태에서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8.4초, 최고 속도는 212km/h이다. 

특히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와 함께 TSI 모델 최초로 에너지 회생 시스템, 스타트-스톱 기능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공인 연비는13.5km/l(복합연비, 도심/고속: 12.1 / 15.6)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8g이다.

국내에는 골프 1.4 TSI 블루모션과 골프1.4 TSI 블루모션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8인치 멀티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비엔나 가죽시트와 키리스 엑세스 스마트키 시스템, 17인치 싱가포르 휠, 하이패스 단말기 등이 장착된다.

가격은 7월로 앞두고 있는 한-EU FTA 관세 인하를 선반영해 각각 3220만원(1.4 TSI 블루모션)과 3630만원(1.4 TSI 블루모션 프리미엄)이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더 작은 엔진으로 더욱 강력한 파워를 구현하는 것은 오늘 날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과제"라고 밝히며, "폭스바겐의1.4 TSI 엔진은 이 같은 트렌드를 가장 성공적으로 실현한 것으로 평가 받아온 엔진 다운사이징의 선두주자다. 특히 역사상 가장 완벽한 모델로 평가 받는 7세대 골프와 1.4 TSI 엔진의 조합을 통해 더 많은 한국 고객들이 가장 현대적이며 가장 미래지향적인 폭스바겐의 기술력을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7세대 골프 1.4 TSI 블루모션의 사전 예약은 전국 26개 폭스바겐 전시장 및 2개의 터치 포인트에서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폭스바겐 고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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