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에도 안전벨트를' 모비스 광고 공모전 대상

  • 입력 2014.04.01 09: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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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차선에도 안전벨트를'를 기획한 'M&B'팀(한국기술교육대학 4학년 이기복, 2학년 김명이)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차선에도 안전벨트를'은 현대모비스의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광고포스터로 뛰어난 시각미(視覺美)와 도로 위 차선을 안전벨트로 형상화 한 기발한 발상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 결선에 진출한 총 6개 팀이 벌인 PT경쟁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를 홍보하는 '모비스가 설계하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자연을 ‘자연’스럽게 되돌리다', 아이들의 꿈을 펼쳐주세요!', 순정부품 부문에서는 '종착역은 순정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팀에게는 장학금 500만원과 이노션 인턴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나머지 5개 팀에게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각각 수여됐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00여 건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기업 마케팅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를 맡은 정호인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최종 결선에 올라 훌륭한 발표를 보여줬다”며 “대상 수상작을 포함해 결선에 오른 모든 작품들을 향후 현대모비스 공식 광고 마케팅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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