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해진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 실물 포착

  • 입력 2014.04.01 00:5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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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트 엔드를 획기적으로 변경한 차세대 쉐보레 크루즈의 실물이 카메라에 잡혔다. 중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에 따르면 신형 쉐보레 크루즈는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을 최대화하는 한편 인테이크 홀의 크기를 줄여 더욱 대담해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헤드라이트는 더욱 와이드한 형상으로 변경됐고 안개등은 수직형에서 수평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후면은 말리부와 같은 테일 램프의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트렁크 리드와 연결되는 크롬 라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도 많은 변화를 줬다. 스티어링 휠의 스포크와 번튼류의 디자인이 대폭 변경됐고 센터페시아와 시프트 패널에는 기존의 메탈대신 크롬이 많이 반영됐다.

 

원형인 에어벤트의 형상도 삼각형 타입으로 변경이 됐다. 한편, 차세대 크루즈에는 GM의 새로운 플랫폼 ‘D2XX’가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D2XX 플랫폼은 차세대 볼트와 캐딜락 ELR의 전기차, 그리고 오펠과 뷰익 등 모든 브랜드의 차량이 공유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관측은 여러갈래다. 오펠의 1.6리터 SIDI 터보엔진과 2.0리터 터보디젤 엔진, 그리고 오펠 아담의 3기통 엔진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크루즈는 오는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베이징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당초 올해부터 예정돼 있던 판매 시기는 2015년 후반으로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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