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2014 협력업체 컨벤션 개최..상생 강조

  • 입력 2014.03.25 10:3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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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200여 개 협력업체 대표 및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과 전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 의 크리스티앙 반덴헨데 의장, 닛산 관계자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구소(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지난 24일 개최했다. 

매년 정기적인 컨벤션을 통해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014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RSM 및 RNPO의 2013년 성과와 2014년의 경영계획을 공유 했다. 

또한, RNPO의 중장기 플랜과 얼라이언스를 통한 협력업체의 부품수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 대한 내용 등을 발표 함으로써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협력업체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서 반덴헨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구매 총괄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협력업체의 지원과 노력은 필수”라며, 협력업체와의 상생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한국 부품 협력업체들의 놀라운 경쟁력 향상의 성과에 르노-닛산을 대표해 감사”하며, “향후 한국의 부품협력업체들의 수출 기획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의 리바이벌 플랜의 성공에 협력업체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협력업체의 노력과 지원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올 여름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북미 수출 닛산 로그와 향후 SM5, QM5 후속모델의 내수 및 수출에 있어서도 국내부품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연간 8만대 규모로 전량 북미로 수출되는 닛산의 로그 후속모델의 부품 중 약 70%를 국산화햇으며, 이로 인한 협력업체들은 연간 약 6천억원의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2004년부터 시작된 르노삼성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2009년말 120억원 매출에 이어 2011년에는 1천260억 매출을 달성했고, 2013년에는 3천890억이라는 실적을 거두며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 이어져 약 40%이상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도 르노삼성자동차는 품질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 우수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컨벤션과 세미나를 통해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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