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기차 2라운드 승자는 기아차 쏘울EV

  • 입력 2014.03.24 16: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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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민을 상대로 공모한 전기차 접수에서 기아차 쏘울EV가 압도적인 신청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폐막한 제주도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실시된 전기차 민간보급 도민공모 접수 결과 쏘울EV는 총 61대가 신정됐다.

BMW i3가 41대로 뒤를 이었고 지난 해 도민 공모에서 가장 많은 신청 건수를 기록했던 르노삼성 SM3 ZE는 32대에 그쳤다. 기아차 레이EV는 24대, 닛산 리프 19대, 쉐보레 스파크는 6대씩 신청됐다.

제주도는 엑스포 기간동안 전기차 공모 접수를 받은데 이어 오는 28일까지 제주도청에서 추가 접수를 받아 최종 보급 대상자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환경부와 제주도가 각각 1500만원의 국비와 800만원의 도비를 지원 받아 보급하는 전기차 민간보급에는 국산차인 기아차 쏘울EV와 레이EV, 르노삼성 SM3.Z.E, 쉐보레 스파크EV와 함께  BMW i3, 닛산 리프 등 수입차들이 가세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에 보급될 전기차는 총 500대로 이번 상반기 공모를 통해 226대를 보급하고 나머지를 하반기에 신청자 공모를 통해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 보급 대상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4월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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