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충전 25km 주행, 마힌드라 전기차 부탄 진출

  • 입력 2014.03.10 10:3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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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그룹의 전기차 부문인 마힌드라 레바가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작은 왕국 부탄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 공급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힌드라 그룹은 부탄에 마힌드라 레바의 인도 유일 순수 전기차인 e2o를 보급하고 충전기반 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또한 부탄정부는 마힌드라의 e2o가 부탄의 수도인 팀푸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하기로 협의 했다.

마힌드라 레바는 부탄 정부와의 협력 아래 지속가능한 전기 교통수단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부탄 내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확충 및 공공 및 개인의 교통수단으로 사용가능한 전기차 보급, 사후 관리를 위한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의 다양한 방안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힌드라의 e2o는 최고 10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완전 충전에는 5시간이 걸리고 가정과 회사 등에서 15암페어 소켓으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DC 급속 충전은 마힌드라 레바의 독자적인 기술인 스마트 포트기술을 이용해 60분 안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고 단 15분간의 충전으로 25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다. 스마트 포트는 두 대의 전기차 간의 잔여 전기 에너지 공유 및 양방향 충전이 가능하며 Sun2Car (태양열 충전 기능), Car2Home (전기차의 잔여 에너지를 가정집에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포트 하나로 이루어지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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