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SUV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뉴 액티언을 투입했다. 지난 7일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경원 예술중심에서 공개 출시행사를 가진 뉴 액티언은 8일에는 시승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시승행사는 다양한 오프로드 지형을 갖춘 전문 오프로드 체험 코스와 일반도로를 활용해 사륜 구동 주행을 비롯한 전반적인 성능과 상품성을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뉴 액티언은 고유의 SUV 쿠페 스타일을 기반으로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재해석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 탄생해 지난 해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중국 시장에는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이달 중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쌍용차는 지난 해보다 대폭 상승한 1만 5000대를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로 설정했으며 이번에 출시한 뉴 액티언과 지난 해 현지 출시 후 호평 속에 판매량을 크게 확대하고 있는 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를 중심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소형 SUV임에도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보유한 뉴 액티언과 모노코크 차체의 도심형 SUV 뉴 코란도 C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