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강렬하고 절제된 알피에리 컨셉트카 공개

  • 입력 2014.03.07 09:5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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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2014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월드와이드 프리미어 모델인 마세라티 알피에리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마세라티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설립자이자 천재적인 엔지니어로 유명한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을 딴 모델로, 마세라티 지난 100년의 영광과 마세라티 미래의 100년을 이어줄 프리미엄 콘셉트카다.

알피에리(Alfieri)는 마세라티 아이코닉 카 중 하나인 A6 GCS-53(1954년)에서 영감을 얻어 마세라티만의 강렬함과 절제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2+2 쿠페 모델이다.

특히, 100주년을 기념한 컨셉으로 ‘Steel Flair’라고 불리는 액체금속 색상을 사용해 외관은 우아하고 세련된 미를 담고 있다. 알피에리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를 기본 플랫폼으로 사용했다.

 
최고 460마력, 최대 53kg.m의 토크를 내는 4.7리터 8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마세라티만의 아름다운 배기음을 선사할 특별한 배기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한다.

알피에리와 함께 공개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은 2014년 마세라티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 명품 남성복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전세계에 단 100대만 생산되는 한정판 모델이다.

작년 9월 프랑크푸르트 오토쇼에서 선보인 바 있는 이번 에디션 모델은 우아함을 부각한 외관과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패브릭으로 내부를 단장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스타일의 클래식한 감각을 구현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 관계자는 “2014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콘셉트카 ‘알피에리’와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네바 모터쇼는 마세라티 브랜드 100주년의 역사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 마세라티가 나아갈 미래를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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