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적게 드는 차 브랜드 '마즈다와 렉서스' 국산차는?

  • 입력 2014.02.07 09:2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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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즈다와 렉서스가 미국 캘리블루북 5년 보유비용 평가에서 각각 일반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 1위에 올랐다. 5년 보유비용 평가는 중고 판매 시 감가율, 예상 연료비, 보험료, 수리비 등 7개 항목에 대한 5년간 총 조사한 것이다.

유지비가 적게 드는 반면, 중고차 가격은 높게 책정 받을 수 있는 순위로 정해진다. 마즈다는 마즈다3, 마즈다6, 소형 SUV인 CX-5 등이 각 세그먼트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렉서스는 ES, IS와 RX가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세그먼트 별 평가에서도 렉서스 LS와 RX가 하이브리드 1위를 차지하며 럭셔리 브랜드 가운데 보유비용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토요타도 프리우스C, 코롤라, 타코마가 각 세그먼트별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세그먼트별 평가에서 최고의 경소형차는 쉐보레 스파크가 차지했다. 스포크는 5년간 총 소유비용이 2만 6551달러로 평가돼 사이언 iq(2만 7095달러), 토요타 야리스(2만 8338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소형차 부문에서는 2만 571달러의 토요타 코롤라, 중형 부문은 혼다 어코드(3만 4816달러), 대형차 부문 쉐보레 임팔라(44981달러), 소형 스포티 카 부문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36155달러), 최고의 스포츠카는 4만 162달러의 포드 머스탱 V6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엔트리 레벨 럭셔리 부문에서는 뷰익 베라노가 3만 9513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최고의 럭셔리카 아우디 A5(5만 5441달러), 최고급 럭셔리카 부문은 렉서스 LS(7만 951달러), 하이브리드 및 대체 에너지 차량 부문은 31584달러의 토요타 프리우스 C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컴팩트 SUV 지프 패트리어트(3만 4894달러), 중형 SUV 미쓰비시 아웃랜더(3만 8359달러), 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5만 807달러), 럭셔리 중형 SUV 링컨 MKX, 럭셔리 대형 SUV 뷰익 엔클레이브(5만 7161달러), 하이브리드 SUV에는 토요타 RX450h(5만 3341달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켈리블루북의 5년 보유비용 평가는 차량의 전반적인 가치와 유지비에 대한 기준을 제공하는 지표로 미국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 국산차는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단 1대만이 세그먼트 1위에 이름을 올렸고 벨로스터와 쏘나타, K5 등 정도만이 톱3에 올라 극히 저조한 평가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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