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kg, 폭스바겐 미니 타이군 컨셉트가 공개

  • 입력 2014.02.06 15:4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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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SUV 타이군 컨셉트카가 인도 뉴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5일 개막한 뉴 델리 오토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타이군 컨셉트카는 1.0리터 TSI 엔진을 탑재, 11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새로운 트렁크 리드와 외부에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한 소형 SUV다. 컴팩트한 크기와 넓은 실내를 갖춘 타이군은 전장 3859mm, 전폭 1728mm, 전고 1570mm의 차체를 갖추고 있다.

2470mm의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스포티 SUV로 짧은 오버행과 매력적인 비율을 자랑하는 타이군은 저렴한 가격으로 인도 다목적 소형 SUV 시장을 노리고 있다.

 
평균 연료 소비량은 4.7 l/100km (CO2 배출량 110g/km)이며 50리터의 연료탱크를 가득채우면 최대 10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군의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은 폭스바겐의 다운사이징 전략과 직접 연료 분사 플러스 터보차징 기술이 추가된 EA211 시리즈의 3기통 가솔린 엔진이다.

 
타이군 컨셉트카는 공차 중량이 998kg에 불과하고 신형 엔진을 탑재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9.2초에 주파하고 독일 아우토반에서 최고 186km/h의 속력을 기록했다.

또한 17인치 알로이 휠과 205/50 R17 타이어를 장착해 높은 엔진 토크와 높은 지상고로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최적의 주행 능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외장 컬러는 친숙한 펄 컬러의 '울트라 오렌지'로 컨셉트카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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