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0년 12월, 한국 시장에서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철수한 닛산 자동차가 전 세계를 무대로 파격적 신차 공세를 펼친다. 닛산은 오는 2026년까지 최대 30종 신차 출시 계획을 담은 'The Arc' 전략을 공개했다. 우치다 마코토 닛산 CEO는 현지시간으로 25일, 향후 3개년 로드맵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30종의 신차 출시 계획을 밝히고 이들 중 16종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닛산 자동차는 해당 계획이 완료되면 글로벌 판매 라인업 중 60%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순수전기차에 SK온 배터리 공급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로이터통신, 요미우리신문 등 외신은 닛산 자동차가 미국의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위해 한국의 배터리 공급업체 SK온과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닛산자동차는 해당 내용을 담은 '3개년 중기 경영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닛산자동차는 IRA 세액공제 혜택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공급업체인 중국 배터리 기업 엔비전(Envis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대중 전기차의 원조격인 닛산의 간판급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기존 준중형 해치백 형태에서 크로스오버로 콘셉트를 변경해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은 닛산은 내년 말 3세대 완전변경 리프를 출시할 전망으로 순수전기차로 출시될 '캐시카이', '쥬크'와 함께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차세대 리프는 캐시카이, 쥬크에 비해 차체는 더 낮고 날렵한 스타일의 변신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는 앞서 공개된 아리야(Ariya)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What Car?)'가 자동차 보험사 모터이지(MotorEasy)와 공동으로 벌인 연례 신뢰성 조사에서 영국인들이 가장 신뢰하는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은 렉서스 그리고 현대차 투싼인 것으로 나타났다.왓카?는 지난 2년 동안 소유한 과정에서 에어컨, 배터리, 차체, 브레이크, 엔진, 전기 및 엔진, 배기 장치와 연료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등 광범위한 부문의 결함 등을 묻고 신뢰성 순위를 정한다. 올해 조사는 차량 실 소유자 2만 4927명, 총 32개 브랜드, 248개 모델을 대상으로 했다.
세계 최고 수준 첨단 주행보조시스템, 가장 진보한 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불리는 테슬라 오토파일럿(Autopilot)이 망신을 당했다. 유로 NCAP이 테참리서치(Thatcham Research) 의뢰를 받아 세계 최초로 실시한 자동운전 레벨2 수준인 운전보조시스템 평가에서 테슬라 모델 3 오토파일럿은 전체 10개 대상차 가운데 대중 모델인 포드 쿠가(Kuga)보다 낮은 등급인 '보통(MODERATE)'을 받아 6위에 그쳤다.가장 높은 '매우 좋음(Very Good)' 등급으로 1위를 오른 모델은 메르세
SUV의 득세가 못마땅했나보다. 호주 보험사 버드젯 다이렉트(Budget Direct)는 최근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SUV 7대를 세단으로 바꿔버린 렌더링을 공개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허머, 포드 익스플로러, GMC 유콘, 닛산 쥬크, 지프 커맨더, 메르세데스 벤츠 G 클래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모델을 납작하게 눌러 고분고분한 세단으로 바꿔버린 것. 버드젯 다이렉트는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을 만큼 하나같이 명성이 자자한 SUV를 세단으로 바꿔버리고 친절한 품평까지 달아놨다. 대부분은 흉물스러웠지만 의외로 세단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르노의 콤팩트 SUV '캡처'의 생산지가 스페인에서 영국의 닛산 공장으로 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2일 오토익스프레스,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르노와 닛산은 르노 캡처와 카자르 등 2종의 SUV 생산지를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옮기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논의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것으로 르노와 닛산은 각각 르노-닛산얼라이언스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만큼 스페인에서 영국의 닛산 선덜랜드 공장으로 생산지 이전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자동차와 전자제품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속도나 안전, 기능뿐만 아니라 첨단 전자 시스템의 수준과 적용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상품성, 경쟁력이 판가름 나는 시대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음성인식으로 자동차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오디오, 공조 장치 심지어 휴대전화의 기능까지 담아내고 있다.자율주행 시대가 다가오면서 자동차의 전자화는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운전대가 사라지는 날은 아직 먼 이야기지만 센터패시아에 즐비했던 인위적 버튼이나 다이얼은 요즘 멸종되어 가는 추세다. 최근 출시되는 신차 대부분도
폭스바겐 8세대 골프가 유럽 신차 충돌 평가(유로 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 그러나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2열 도어가 열리는 결정적 결함이 발견돼 별 다섯개를 받고도 머쓱해진 꼴이 됐다. 충돌이나 충격시 도어가 열리면 실내 탑승자가 밖으로 튕겨나가 심각한 2차 사고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로 NCAP은 "충돌 테스트에서 도어가 열리는 결함이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벌금 부과 대상"이라며 "폭스바겐이 원인을 찾아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에는 충격시 도어가 자
2010년 첫 출시돼 지금까지 부분변경으로 버텨 온 닛산 쥬크의 차세대 버전이 내 달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지난 10여년간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B 세그먼트의 강자로 군림해 온 닛산 쥬크의 2세대 버전은 전 세대와 비교해 내ㆍ외관의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주행 능력과 첨단 사양의 추가로 운전의 재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2017년 발표된 콘셉트카 그립즈(Gripz)를 기반으로 닛산의 유럽 거점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쥬크는 이전 세대보다 루프 라인을 쿠페 스타일에 가깝게 변경하고 19인치 휠로 무장했다.파워트레인은
닛산의 소형 크로스오버 '쥬크(Juke)'가 내년 여름 2세대 신모델의 첫 선을 보인다. 신차는 르노-닛산의 CMF-B 플랫폼 적용과 신규 친환경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예상된다. 10일 오토익스프레스 및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내년 여름께 신형 쥬크의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올 연말 신차 출시가 예상되던 신형 쥬크는 시기가 미뤄지며 단종설까지 이어져 실망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왔다.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유럽에서 유독 큰 인기를 차지하던 쥬크는 영국 선더랜드 공장에서 올 여름 100만 번째 모델이 생산될 만큼
닛산의 소형 크로스 오버 쥬크가 2세대로 거듭난다. 지난 달 판매부진으로 미국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오토모티브 뉴스의 소식이 나온지 한달 만이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의 오토카가 최근 닛산-인피니티 디자이너인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알폰소 알바이사는 “쥬크는 다시 나온다. 이미 디자인을 보냈으며 설계가 나와서 응신을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세대 쥬크 디자인에 대해 ‘건방진 태도를 가진 도시의 운석(an urban meteor with a nasty attitude)’이라는 표
닛산의 소형 크로스 오버 쥬크(Juke)가 미국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닛산이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한 쥬크의 판매를 공식적으로 중단했다고 전했다.201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쥬크는 스포츠카 370Z의 라인과 톡특한 외관으로 초기 주목을 받았지만 판매는 부진했다. 지난해의 경우 2016년 대비 48% 감소한 1만157대에 그쳤을 정도다. 같은 기간 유럽에서 9만5000대가 팔리고 지난 18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선더랜드 공장이 100만번째 쥬크의 생산을 기념한 것과 대비되는 초라한 성적이다. 쥬크가 북미
한국닛산이 19일, 임직원 및 전국 닛산 딜러사와 함께 우수 직원 포상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닛산 어워드’를 개최했다.본 시상식은 2017년 닛산 브랜드가 기록한 판매량 성장 및 역대 최다 실적의 주역인 딜러사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닛산은 지난 해 국내 출범 이후 최초로 연간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일군 바 있다.이번 시상식에는 올해로 국내 출범 10주년을 맞은 닛산 브랜드가 향후 나아갈 방향성을 공유하며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세일즈 컨설턴트로써 자긍심을 북돋아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1
내수 수입차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산하 브랜드 판매 실적이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역대 최단기간에 연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는 곳도 있는 반면, 시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으로 철수설이 거론되는 곳도 있다.지난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닛산(한국닛산)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단기간에 연 5000대 판매 기록을
한국닛산이 국내에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연 5000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알티마’와 ‘무라노 하이브리드’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들은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판매 구조가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지난 10월까지 53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한국닛산이 역대 최단기간 연 5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 11월 한달 간 자사 대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특별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닛산은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 증가해 국내 진출 이후 가장 빠르게 연 5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수입 중형 세단 최초 2000만원대 알티마를 필두로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
닛산 쥬크와 쌍용차 티볼리를 경쟁 상대로 지목한 MG XS가 10월의 마지막 날 영국에서 출시된다. MG XS의 파워 트레인은 123마력의 터보차저 1.0ℓ , 자연 흡기 1.5ℓ 엔진으로 구성된다. MG 마케팅 담당자는 "하이브리드와 전기버전의 XS도 곧 추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XS에는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생산하는 GS의 6단 수동 변
한국닛산은 9월 한달 동안 닛산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 및 주유상품권 지원 등 고객 감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닛산의 대표 모델인 프리미엄 SUV 무라노, 다이나믹 세단 알티마가 미국 J.D.파워 ‘2017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 조사(APEAL)’에서 중형 SUV, 중형세단 부문에서 각각 1위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마
국산차 부진, 수입차 물량 부족 등으로 지난 달 내수 판매가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소형 SUV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소형 SUV는 세단과 SUV 등 전 차종과 차급 가운데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 7월 SUV 판매는 총 4만8765대로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28.5% 증가했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소형급이 차지했다.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