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평소 대비 급증하는 가운데 특히 20대가 모는 렌터카 사고가 이 시기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79.2건이 발생, 이로 인해 8.8명이 사망하고 859.2명이 다쳤다.이는 연중 여름 휴가철을 제외한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15명의 사상자가 더 많은 것이다. 특히 렌터카 관련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렌터카 사고는 20대 운전자가 29.5%로 가장 많았고 40대(20.8%)와 30대(19.3%)가 뒤를
치사율 80%, 단 몇 초 졸았을 뿐인데 눈 뜨면 저승 가는 것이 '졸음운전'이다. 연중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때가 3월에서 5월까지, 그래서 도로에 나붙는 캠페인 현수막 문구도 자극적이고 살벌하다. 사실 졸음운전 위험성을 두고 계절이나 때를 가릴 건 없다. 어느 때고 시속 100km로 달리면서 단 1초를 졸면 눈을 가리고 28m 거리에서 죽음의 질주를 하게 된다. 따라서 운전 중 밀려오는 졸음을 참는 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이는 것과 다르지 않다. 졸음운전을 몰아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잠깐이라고
도로교통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발생하기 쉬운 빗길·졸음운전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하며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가용을 이용한 국내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운전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공단이 최근 3년간(2017~2019)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기간인 7월 16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연 평균 2만8800여 건, 하루 평균 약 613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름 휴가기간 교통사고로 일
국내 도로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76점으로 2018년 74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도로포장불량, 흐릿한 차선도색 등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꾸준히 불만이 제기됐다.11일 국토교통부는 도로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일반국도(전국 약 1.4만km)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국가고객 서비스지표를 적용하여 매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도로 서비스 중 미흡한 분야를 파악하고 도로유지보수예산의 효율적 투자방안을 마련하는
정부가 국도변에 화장실과 대형차 주차공간, CCTV, 여성안심벨 등 방범시설도 갖춘 졸음쉼터를 향후 5년간 50개소 신설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향후 5년간 일반국도 졸음쉼터를 체계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하기 위해, '일반국도 졸음쉼터 기본계획(2020년~2024년)'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설되는 졸음 쉼터는 수도권 13곳, 강원권 7곳, 충청권 7곳, 호남권 12곳, 영남권 11곳 등 총 50곳이다.이번에 계획한 졸음쉼터에는 조명시설, CCTV, 여성안심벨 등의 방범시설과 과속방지턱, 보행로 등 안전시설 설치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과 바다를 찾아 휴가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안전 사항을 권고했다.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여름 휴가철(7월16일~8월13일)과 평상시(연중 여름 휴가철을 제외한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 휴가철 하루 평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4.4건으로, 평상시 3.4건보다 29.4% 증가했다.특히 점심 식사 후 나른한 오후 2~4시 사고가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더위 에어컨을 틀어둔 채 장거리 주행
본격 여름 휴가철이자 교통사고 다발시기인 7월~8월을 대비해 도로교통공단은 피서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위한 안전운전 지침을 내놓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7월은 월별 교통사고수가 연중 삼위권에 들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도로가 혼잡해지는 만큼 사고도 증가하는 모습이다.휴가에 나서기 전 운전자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제2 윤창호법’인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준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했던 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
갓길 정차, 도로 중앙 하차 등 어이없는 부주의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안전 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자신이 몰던 승용차를 세운 뒤 밖으로 나갔다 뒤따라오던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처럼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인한 사고가 줄지 않고 있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고 평균 사고 건수는 4130건, 평균 부상자 수는 9720명으로 2015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다. 공단은 졸음쉼터와 휴게소 등 운전자 편의를 고려한 시설이 늘어난 효과로 봤다. 그러나 사고
25일부터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고속도로의 모든 휴게공간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100Mbps의 빠른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이동통신 3사(KT, SKT, LGU+)가 지난해 12월에 협약을 체결해 그간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던 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248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하고 설 연휴 전인 1월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졸음쉼터와 주차장휴게소 공공 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 공동참여를 통해 공개형 와이
경부고속도로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언양-영천 구간(55km)이 확장 개통된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969년 12월에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오는 12일 18시에 4차로에서 6차로로 개통한다고 밝혔다.이번 구간 확장에는 7년여의 공사기간 동안 55km 구간에 걸쳐 8940억원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27km/h(68→95km/h)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15분(50→35분) 단축되어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여름철 자동차 화재가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90도 가까이 상승하기 때문에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 등 전자기기와 라이터, 휴대용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의 관리가 더욱 요구된다.여름철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자동차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엔진 과열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냉각수 체크가 따라야 한다. 특히 장거리 운행의 경우, 출발 전 엔진룸을 열고 냉각수 상태를 반드시 점검하고 부족할 경우 보충해야 한다. 단, 냉각수 보충 시에는 엔진이 정지한 상태에서 약 10
정부가 경사진 곳에서 주정차 시 강화된 안전조치 의무화를 연내 시행키로 결정했다. 9일 국토부와 경찰청은 '주차장 어린이 교통사고 국민청원(가칭 하준이법 청원)'에 따른 제도정비 계획 등을 포함한 ‘주차장 교통안전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개선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경사진 주차장에서 운전자는 주차제동장치 사용(기어를 P로 유지), 고임목 설치 또는 조향장치를 도로 가장자리로 돌려놓기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하며, 경사진 주차장 관리자는 미끄러짐 사고예방을 위해 안내 표지판 등 안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또한 대형마트,
SK엔카닷컴이 SK엔카 홈페이지에서 ‘2018년 설 고향 방문길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내에서만 이동하는 귀성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성인남녀 20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90.2%는 설 명절 고향 방문길에 자가용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기타 이동수단으로 버스(3.7%), 렌트카(2.5%), 기차(2.3%) 등이 있었다.출발 지역과 도착 지역을 묻는 질문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고향으로 출발하
민족 대이동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특히 10일간 이어지는 황금 연휴 덕분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평소보다 긴 시간,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정체가 심한 도로에서의 안전사고나 갑작스러운 차량 고장 등 각종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
지난 주말 경부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의 7중 추돌사고로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 역시 버스운전사의 졸음운전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에 따르면 매년 전 세계적으로 120만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하고 있는데 이러한 교통사고 원인의 94퍼센트가 휴먼 에러 즉, 운전자의 과속이
도로주행을 할 때 지난 1년 동안 졸음운전을 경험했다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목적지가 가까워 도착한 뒤 휴식하기 위해서”,“정해진 시간까지 최대한 빨리 도착하려고”등을 졸음운전의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졸음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다른 교통사고 치사율보다 2배 이상 높은것으로 드러났다.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느라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협업을 통해 고속도로 졸음쉼터 안전시설 보완, 편의시설 확충 등의 내용을 담은'고속도로 졸음쉼터 이용자 안전 및 편의 제고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그 간 언론, 민원 등을 통해 제기된 내용, 감사원 지적사항, 국민권익위 실태조사 등을 검토해 마련했다. 2011년부터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올 설 연휴 교통정체가 가장 심한 때는 귀성길은 7일 오전, 귀경길은 8일 오후가 가장 혼잡 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국토부는 올 설 연휴기간 중 귀성은 설 하루 전인 7일 오전에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8일
국토교통부가 고속도로에 졸음쉼터를 설치 전(2010년)·후(2016년) 비교 분석한 결과 졸음쉼터가 설치된 구간의 사고 발생건수가 28%, 사망자수는 55% 감소됐다고 밝혔다.또한 졸음쉼터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15년), 조사대상자 543명 중 93.1%인 505명이 졸음쉼터가 “사고예방에 (아주)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이용차량 수도 2014년에
높은 기온의 초여름 날씨가 운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운전대만 잡으면 감기는 눈 때문이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급증하자 고속도로에는 살벌한 표어들이 등장했다. '졸음운전은 살인운전, 졸면 죽고 쉬면 산다'는 식의 섬뜻한 내용들이 적힌 대형 현수막이 고속도로 여기저기에 나 붙어 있다.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180명이 고속도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