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거나, 빠르게 가속하는 등 주행 중 얻어지는 다양한 정보가 완성차 제조사에서 보험사로 연간 수백만 달러에 은밀하게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핵심은 일부 운전자의 경우 자신의 주행 데이터가 이런 식으로 거래된다는 내용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 수집에 동의한 사실 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최근 출시되는 신차는 다양한 정보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차량이 주류를 이루고 일부의 경우 이를 통해 얻은 정보로 운전자 보험료 결정에 사용된다고 보도했다. 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맥라렌이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맥라렌 컨버터블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29일 공개했다. 신차는 이전 대비 출력과 성능, 운전자의 주행 몰입도를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슈퍼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톱 드라이빙 묘미까지 더해져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전기모드로 출발할 경우 마치 스텔스기처럼 조용히 작동하는 아투라 스파이더의 매력은 조용히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때 극대화된다. 초경량 엔지니어링 철학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자동차로 전혀 이동할 수 없는 지형에서 말도 안 되는 성능을 발휘하던 전설의 오프로더 지프 '랭글러'가 5세대 부분변경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SUV와 견줘도 아쉽지 않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 탑재로 새롭게 등장했다. 과거 수동식 사이드미러와 앙상한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투박한 시트 등 뭐 하나 편한 구석을 찾을 수 없던 랭글러를 떠올리면 현행 모델은 사실 혁신에 가까운 변화를 통해 오프로드 뿐 아니라 일상에도 충분히 탈 만한 차량으로 콘셉트가 이동한 모습이다. 6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출시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가 2017년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아이코닉 오프로더 '랭글러'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3일 지프 브랜드는 서울 송파 전시장에서 신형 랭글러 언론 공개 행사를 갖고 해당 모델의 국내 사양을 소개했다.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더 뉴 2024 랭글러는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코닉한 외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인테리어, 티맵 내비게이션 등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 어떠한 길이든 헤쳐 나가는 지프의 전설적인 4x4 시스템 등 이전보다 한 차원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사고 전후의 속도, 제동 페달 작동여부 등의 운행정보를 저장하고 그 정보를 제공하는 '사고기록장치(Event Data Recorder, EDR)' 기록항목을 국제수준으로 확대하는 개정안 입법예고를 밝혔다. 26일 국토부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서는 EDR 기록 항목을 국제수준으로 확대해 사고분석의 신뢰도를 높이고, 야간 전조등 및 후미등을 끄고 주행해 주변 차량이 인식하기 어려워 사고를 유발하는 이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프가 2017년 공개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아이코닉 오프로더 '랭글러(Wrangler)'의 국내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랭글러는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한층 돋보이도록 개선된 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로 강화된 실내 및 편의 사양, 향상된 오프로드 성능 및 주행 안전 편의 시스템 등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은 독보적인 오프로드에 DNA를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븐-슬롯 그릴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더 컴팩트해졌고, LED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 5월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 사전 계약에서 1000대를 달성하며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공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0년 만에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국내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이 먼저 판매된다. 이어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화 계획을 담은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최대 113km(WLTP 기준)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Canoo)'가 미 육군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전술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곧 출시를 앞둔 픽업 트럭과 유사한 디자인에 극한 환경을 위해 추가된 특별 사양이 포함됐으며 스텔스 기능 또한 제공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카누는 미 육군에 제공하게 될 경량 전술형 전기차를 공개하고 최대 600마력을 발휘하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32인치 전지형 타이어, 향상된 서스펜션 등을 특징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미 육군과 작전 및 연구용 전기차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하고 해당 모델이 지난 5월 글로벌 프리미어 이후 국내에서 사전 계약 1000대를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본능적인 감각과 역동성, 타협하지 않는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17년간 스포츠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온로드 성능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정교함, 진보적이고 세련된
터널 내 교통사고가 5년간 40% 이상 증가했다. 치사율이 높은 사고 특성으로 사망자 수는 48.1%나 늘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터널 교통사고 건수는 2016년 535건에서 2020년 771건으로 44.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 건수가 연평균 1.3% 감소한 반면, 터널 교통사고는 연평균 9.6% 늘어 경각심이 요구된다.터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6년 27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48.1% 증가했다. 치사율은 3.7명으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명)보다 2배 이상
영국 출신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이 차세대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세계 최초로 17일 최초 공개했다. 맥라렌에 따르면 아투라는 브랜드가 반세기 이상 축적해온 레이싱 및 로드카에 대한 경험과 지식 그리고 순수한 드라이빙 일체감은 물론 미래 핵심 엔지니어링까지 총망라 한 모델이다.마이크 플루이트(Mike Flewitt)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는 "아투라의 데뷔는 맥라렌 고객은 물론 아투라를 감상하고 즐길 준비가 된 모든 사람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특히 슈퍼카라는 세
영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레이싱 카 빌더 리스터 모터(Lister Motor)가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능가하는 슈퍼 SUV를 공개했다. 재규어 브랜드 첫 SUV 'F 페이스 SVR'을 기반으로 한 '스텔스(Stealth)'는 5.0ℓ V8 슈퍼차저로 최고 출력 666마력, 최대 토크 89.84kgf.m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F 페이스 대비 약 22% 성능이 향상된 것이며 스텔스는 이를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에 도달하는 시간이 우루스와 같은 3.6초에 불과하다. 리스터는 최근 영국 VM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같은 새로운 이동수단이 당장 등장할 것 같은 대망의 2020년이 시작됐다. 올해는 전기차가 급증할 것이고 자동차 생산시설의 고효율에 따른 인력 감축, 글로벌 시장의 대세로 떠 오른 모빌리티 쉐어링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다. 반면 확실한 정보 분석과 냉철한 판단 및 추진력이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우리나라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규제 일변도의 포지티브 정책, 비즈니스 프랜들리 정책으로 일관하면서 큰 우려와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우리나라는 밤길 안전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어두운 골목길은 아직도 두려움의 대상이다. 사각지대에 CCTV와 비상벨이 많아지고 여성안심귀가 등을 위한 여러 정책을 펼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달리 자동차의 밤길 안전은 아직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최근 눈에 많이 띄고 있는 스텔스카, 번호판등을 끄고 달리는 자동차가 대표적이다.자동차는 ‘문명의 이기’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바로 흉기가 된다. 우리나라는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000명 내외로 OECD 국가 평균의 3배에 이르고 있으며,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 역
현대차가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신형 쏘나타가 ‘2019 IDEA 디자인상’에서 각각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차량은 2019 IDEA 디자인상의 자동차&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현대차는 IDEA 디자인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앞서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가 ‘2017 IDEA 디자인상’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으며, 싼타페, 코나, 넥쏘가 ‘2018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Silver)을 거머쥐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을 11일 개시하고 이번 달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나타에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
지난 3월 중국에서 공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초고가 SUV 중국 IAT 칼만 킹(Karlmann King) 2018 LA모터쇼에 다시 등장했다. 독특한 디자인의 럭셔리 SUV '칼만 킹'은 이런 저런 옵션이 더해질 경우 가격에 40억원에 달하는 초호화 SUV다.칼만 킹의 외관은 스텔스 공격기 F-117 나이트호크를 연상케한다. 평면을 조합시킨 독특한 다면체 형상의 외관 디자인에는 방호 장갑이 커스텀 옵션으로 포함돼있어 다양한 개인화기에서 승객을 보호한다.칼만 킹의 섀시는 포드의 대형 픽업트럭 F-550을 기반으
렉서스 브랜드의 대형 SUV이자 플래그십인 LX의 인스퍼레이션 시리즈(Inspiration Series)가 오는 30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8 LA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LX 인스퍼레이션 시리즈는 고품질 자재와 익사이팅한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LX 인스퍼레이션 시리즈는 스텔스 블랙 오닉스 외관 컬러를 특징으로 21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센터 캡, 블랙 프론트 그릴과 다크 크롬 서라운드로 차별화했다. 또 헤드램프, 안개등, 창문 및 전조등 베젤을 블랙으로 구성하고 테일 라이트와 게이트에도 블랙 크롬 액센트 등의 블랙 테마가
현대차가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중국명 페이스타)’를 18일 현지에서 출시했다. 라페스타는 C2 High(준중형) 차급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 파워풀한 주행성능 등 동급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라페스타(LAFESTA)는 축제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영문 음차를 활용한 ‘페이스타(菲斯塔)’라는 차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라페스타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 tiness)’가 반영된 롱 후드, 패스트백 스타일이다.내부 인테리어는 스텔스 드론의 형상
고성능 슈퍼카 제작 업체 맥라렌이 오는 8일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차체 전체를 비주얼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맥라렌 세나'를 공개한다. 카본 파이버 테마는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MSO, McLaren Special Operation)에서 기획한 다섯 가지 테마 중 하나로 지난해 12월, 첫 이미지가 공개됐으며 맥라렌의 새로운 얼티밋 시리즈인 맥라렌 세나만을 위해 제작됐다.맥라렌 세나 카본 파이버는 차명처럼 차량 외관이 모두 비주얼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총 67개의 파트로 구성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