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한국형 레몬법'의 지난 3년간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제도개선 추진에 나선다. 2019년 1월 1일 도입 시행된 자동차 교환 및 환불 중재제도 이른바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km 이내)에 반복된 하자 발생 시 제작사에 교환환불을 요청하고, 제작사와 분쟁 발생 시 중재를 통해 분쟁을 해소하도록 하는 제도다.26일 국토부는 해당 제도의 도입 이후 중재 신청이 2019년 79건에서 지난해 707건으로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3년간의 성과분석 결과를 토
레몬법이 시행된 이후 3년여 동안 총 174건의 차량이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몬법은 새차 구매 후 1년 또는 주행 거리 2만 km 이내에 같은 하자가 2회 이상, 일반 하자가 3회 이상 반복해 발생하면 제조사에 교환 또는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로 2019년 1월 시행됐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규정 수락 제작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년여 동안 레몬법 조항에 따라 완료된 교환·환불 건수는 174건, 보상·수리는
지난해 8월, 미국서 판매된 현대차 팰리세이드 실내에서 '구린내'가 발생한다는 일부 소비자 불만과 함께 현대차 북미법인의 자체 조사 결과 헤드레스트에 사용된 인조가죽이 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최근 이를 이유로 레몬법을 통해 차량 교환이 이뤄진 사례가 처음으로 등장했다.17일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드라이브는 만하임 자동차 경매에 등장한 중고 팰리세이드 세부 정부를 바탕으로 악취를 원인으로 레몬법이 적용되어 차량 교환이 이뤄진 사례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앞서 팰리세이드 일부 차주를 중심으로 차량 실내에서 역겨
신차에서 같은 하자가 반복되면 교환 또는 환불을 해주도록 하는 일명 레몬법이 적용된 국내 1호차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달 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350d 4매틱에 대한 결함을 인정하고 제조사에 교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정차 중 엔진이 멈추는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자 차주가 교환을 요구해왔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중대
레몬법, 신차 교환 및 환불 프로그램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019년 1월 발효된 이 법을 근거로 신차가 교환되거나 환불된 사례는 전무하다. 문제가 있거나 발생해도 협의를 통해 해결되고 이를 무마하는 사례가 많아 제조사 인식을 바꾸고 전체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효과로도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형 레몬법에 소비자가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이렇게 무용지물이 된 이유는 뭘까? 그리고 이 법이 소비자를 보호하는 역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이 법이 탄생하기 전인 2018년 여러 번에 걸쳐 레몬법이 만들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평생 부품 보증(Customer Lifetime Parts Warranty)’을 도입한다. 평생 부품 보증은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유상으로 교체된 순정 부품(공임 포함)에 대해 횟수와 상관없이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제도다. 본 보증 서비스는 보증 부품이 다른 부품에 영향을 미쳐 2차 피해가 발생한 경우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며, 평생 부품 보증을 지원하는 타 국가에서 진행된 유상 수리 역시 포함된다. (수리 지연 발생 사례 제외) 이를 통해 고객은 공식
자동차 잔존가치는 매우 중요하다. 신차를 구매할 때 가격대, 사양, 안전도, 성능 이상으로 되 팔 때의 가치를 따져봐야 한다. 같은 가격대에 구매했어도 브랜드와 모델, 내구성의 유지 여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자동차다.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일 수록 잔존가치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살 때 잔존가치를 꼼꼼하게 따지지 않으면 많게는 수 백만원을 손해 볼 수도 있다. 최근 SK엔카닷컴이 대형 SUV 잔존가치 조사 결과를 보면 입증이 된다. 2017년식 대형 SUV의 현재 시점 잔존가치가 모델에 따라 최대 22.1%p
올해부터 하자있는 자동차를 구매한 소비자의 교환 및 환불 중재신청이 보다 편리해진다. 그간 자동차 안전·하자심의위원회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서만 중재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신차 교환·환불 e만족' 사이트가 개설되면서 중재신청부터 진행 상황 확인까지 온라인에서 가능해진다.앞서 정부는 신차의 동일한 하자 반복으로 인한 자동차 소유자와 제작자 간 분쟁해결을 위해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 일명 '레몬법'을 지난해 1월 도입했다. 이후 18개 제작자가 중재규정을 수락해 신차 교환·환불제도에 참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9월 2일부터 자동차 교환ㆍ환불 제도(한국형 레몬법)를 전격 시행한다. 한국형 레몬법은 자동차가 소유자에게 인도된 날로부터 1년 이내 또는 주행거리 2만 킬로미터 이내에 중대하자로 2회, 일반하자로 3회 이상 수리 후 동일 하자가 재발할 경우, 차주는 자동차를 인도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제조사에게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4월,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결정한 이후 그룹 산하 네 개 브랜드인 아우디와 폭스바겐, 람보르기니, 벤틀리와 구체적인 운영안을 논의하는 등 시
푸조(PEUGEOT)와 시트로엥(CITROËN), 그리고 DS 오토모빌(DS)이 7월 1일 부로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한국형 레몬법)’를 실시한다. 2019년 6월 1일 이후 계약한 고객도 소급적용대상에 포함된다.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신차 구매 후 일정 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푸조 508’,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DS 7 크로스백’ 등 푸조, 시트로엥, DS 전 차종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계약 시 해당 법안에 대한 내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몇 해 전부터 신차 품질과 관련된 다양한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증가 추세다. 이들 중 '소리 없는 경고'처럼 자동차 안전과 직결되지만, 제작사와 소비자 사이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사안이 있으니 바로 차량 부식 '녹'과 관련된 내용이다.국산 및 수입차를 막론하고 발생하는 차량 부식 관련 불만은 차량 구입 후 일정 기간이 흘러 상식을 벗어난 수준으로 부식이 진행된다던가 신차 인도 후 우연한 기회에 엔진룸과 차체 하부를 살피는 과정에서 발견되고 있어 해당 원인을 두
캐딜락코리아가 자동차 교환 및 환불제도(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5월 2일 레몬법 수용 서면동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이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차량 구입 후 일정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새차로의 교환 또는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이로써 국내에서 캐딜락이 판매하는 전 차종을 구입하는 고객은 한국형 레몬법이 반영된 계약서를 작성, 해당 조항에 의거하여 하자 발생 시 전액 환불 또는 신차 교환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캐딜락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인 일명 ‘한국형 레몬법’을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제47조 2항에 따른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이하 레몬법)는 자동차가 인도된 날로부터 1년(또는 주행거리 2만㎞) 이내에 중대 하자로 2회(일반 하자는 3회) 이상 수리 후 동일 문제가 재발할 경우 제조사에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차질 없는 레몬법 적용을 위해 신속한 검토를 진행했다. 지난달 레몬법 시행을 동의하는 내용의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규정 수락서를 국토교
한국닛산이 자동차 교환·환불제도(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적용 시점은 2019년 1월 1일 등록한 차량부터 소급 적용된다.자동차관리법 개정안에 따라 올해부터 시행된 한국형 레몬법은 일정기간 내에 동일한 하자가 반복되는 경우 교환 환불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레몬법에 해당하는 조항이 포함된 서면계약을 체결하고, 하자발생 사실을 제작자 등에게 통보한 후 법규에 명시된 중재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경우 교환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레몬법 적용에 따라 닛산,
BMW 그룹 코리아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레몬법’을 2019년 1월 1일 이후 인수한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급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동차관리법 제 5장의 2에 따른 자동차 교환, 환불 제도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단, 주행 거리 2만㎞ 초과하는 경우 기간이 지난 것으로 간주)에 중대하자의 경우 동일 증상 2회, 일반하자의 경우 동일 증상 3회 이상 수리 후 재발 시 제조사에 신차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이번 레몬법 적용을 통해 BMW와 MINI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롤스로이스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 보장’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구입 후 레몬법 기준에 의거,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을 위해 한국을 찾은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제 5장의 2항, 자동차의 교환 환불 정책에 따른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적극 검토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는 명성
수입차 업체에 연일 서슬이 퍼런 단죄가 내려졌다. 배출가스 관련 서류를 조작하거나 허위 인증을 받고 가짜 데이터로 과장 광고를 했다는 혐의로 담당 직원이 법정 구속되고 검찰 고발 또는, 벌금이 부과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12월, 배출가스 인증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징금 28억1000만 원이 선고되고 직원이 법정 구속됐다.BMW도 1월, 배출가스 시험성적서를 조작해 벌금 145억 원이 선고됐고 임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닛산과 토요타도 허위 사실로 과장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이 부과됐다. 한국은 그간 국산차든 수
1월은 중고차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진 구매 수요 대기자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기해년 새해 1월의 시세는 지난 달에 이어 평균적으로 하락의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국산차와 수입차의 대표 인기모델 그랜저 HG와 BMW 5시리즈의 시세는 소폭 상승했다. SK엔카닷컴이 4일 공개한 1월 인기 중고차(2015년식)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는 전월대비 평균 1.4% 정도 하락한 가운데 쉐보레 스파크의 하락폭이 최저가 기준 약 4.5% 로 큰 편이었다. 뉴 코란도 C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1.05%
다사다난했던 무술년(戊戌年)이 가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이 목전이다. 올해는 사회 전반에서 경기 부진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많았고 이 가운데 자동차 산업은 내수 위축과 근로 환경의 변화로 더 어수선했지만 평년작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교통 분야에서 차량 화재, 음주운전, 미세먼지와 같이 국민적 관심을 끄는 일들이 유독 많았던 해이기도 하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런 일들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돼 올해부터 시행된다는 것. 기해년 달라지는 자동차 교통 관련 정책을 정리했다.일반 결함 4회 반복도
2018년 자동차 부문, 최고의 화제는 '화재'였다. 연초 BMW 디젤차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화재가 역대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여름까지 이어지더니 마지막 12월 민관합동조사단의 발표를 놓고 또다시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올해는 BMW 차량 화재 못지않은 큰 이슈가 유독 많은 해이기도 했다. 2018년 한 해, 자동차 산업을 울고 웃게 했던 굵직한 이야기를 다시 한번 되짚어 봤다.1) BMW 디젤차, 아직도 끄지 못한 '불'연초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BMW 화재가 무더위와 함께 더 잦아지자 정부는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