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푸조가 지난 7일(현지시각 기준) 2023년 글로벌 판매 성과를 발표했다. 푸조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상승한 총 112만4268대 판매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17개국에서 브랜드 역대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유럽연합(EU) 29개국 외 시장에서의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0.8%p 소폭 상승한 28.2%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푸조의 국제화(Internalization of PEUGEOT)’ 전략 성과를 이어갔다.국가별로는 프랑스가 30만5295대를 기록하며 1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는 100년 넘게 인간 중심으로 개발하고 진화 한 공산품이다. 수많은 자동차들이 생김새, 크기, 공간과 구성, 사양, 성능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우린 같은 차급 심지어 같은 모델 중에서도 가볍지 않은 차이를 기어코 찾아 내 취향이라며 용도라며 다르게 선택을 했다. 승용차뿐 아니라 상업적 용도의 차도 그랬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자동차가 있겠지만 제조사들이 만들어 파는 건 제한돼 있다. 하지만 쓰는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각자의 이유가 있는데도 선택권이 많지 않았다. 승용차만 해도 출퇴근 같은 일상
[도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과거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글로벌 5대 모터쇼로 손꼽히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던 '도쿄 모터쇼'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2019년 이후 잠정 중단되다 4년 만에 '재팬 모빌리티 쇼(Japan Mobility Show)'로 이름을 변경하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일본 도쿄 고토구 오다이바의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되는 재팬 모빌리티쇼는 과거 모터쇼 당시 192개에 머물렀던 참가 업체가 역대 최대
신차 생산은 멈췄지만 중고차 시장에선 몸값이 치 솟는 모델이 있다.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해 대체 모델이 없거나, 다양한 활용도와 높은 경제성으로 여전히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 전성기를 누리는 모델들이다. K Car(케이카)가 단종됐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아직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모델들을 추려 소개했다.가성비 따라올 차 없는 ‘국민 경차’, 쉐보레 스파크=지난해 단종된 국민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거래는 2만 대를 넘기며 전체 중고차
카이스트 교수인 김경수 대표가 이끄는 전기 상용차 전문 기업, 퓨처이브이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2년만에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10개국에서 16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신차 공개 및 각종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퓨처이브이는 행사에 참가하는 카이스트 부스에서, 회사 소개와 함께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적재 중량 0.5톤급 경, 소형 상용차인 ‘F100(프로젝트명)’ 프로토타입 차
독일 출신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이 승용 및 경상용차를 위한 맞춤형 e-드라이브 시스템을 공개했다. 최적화된 모듈식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유연성을 발휘하는 해당 시스템은 전기 모터, 전력 장치, 변속기 및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전체 시스템에서 우수한 전력 밀도와 효율성을 나타낸다. 현지시간으로 22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전기 승용 및 경상용차를 위한 최신 e-드라이브 시스템을 공개하고 모듈식 설계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의 전 라인업에 걸친 전동화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ZF에 따르면 회사는
이베코그룹 산하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IAA 상용차 전시회에서 넷 제로 운송 실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담은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이베코 부스에는 고객 비즈니스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탈탄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이베코가 추진하는 3대 혁신 축, 즉 지속가능성, 비즈니스 생산성, 운전자 경험 등을 집약한 이베코의 전 라인업이 전시됐다.이베코는 행사 첫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속가능성 로드맵 내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전동화 모델 2종, 경
스텔란티스가 2024년부터 폴란드와 이탈리아 공장에서 토요타를 위한 디젤 및 전기 상용밴을 제작한다. 스텔란티스와 토요타의 이번 협력은 앞서 경상용차를 중점에 둔 파트너십의 확장으로 토요타는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처음으로 대형밴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31일 오토모티브 뉴스, 로이터 등 외신은 스텔란티스와 토요타의 대형 상용밴 관련 파트너십을 보도하며 토요타의 신형 밴은 이탈리아 아테사에 있는 스텔란티스의 세벨 공장과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스텔란티스는 시트로엥, 피아트, 오펠, 푸조, 토
현대차가 새로운 상표를 출원했다. 아르헨티나 국립산업재산권연구소(INPI)에 출원한 상표는 아이온(ione). 현대차는 승용차와 밴, 화물차 등에 사용할 용도로 아이온 상표를 등록했다. 현대차가 현재 사용하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과 유사한 아이온은 미국 도시명, 유명 게임 또는 i-one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현대차가 출원한 아이온 상표를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아이온이 현대차 EV 라인업에 추가될 승용 차종에 사용될 가능성은 높지 않
포드가 2024년까지 신형 크로스오버 3대와 상용차 4대를 추가하는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드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유럽 내 연간 전기차 판매 60만대,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0만대 목표를 제시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포드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이 같은 신규 전기차 라인업 구성을 발표하고 총 9대의 전기차 실루엣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드의 전기차 라인업에는 7대의 순수전기 승용과 밴 모델이 포함됐으며 이들 중에는 앞서 소개된 포드 푸마의 전기차 버전, 신규 중형 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23일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을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2월까지 KAIDA를 이끌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의 경영정상화 및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틸 신임 회장은 31년 간 자동차 산업에 몸 담아 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2003년 폭스바겐그
유럽 시장 패권을 쥐고 있는 폭스바겐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맹추격하면서 격차가 좁혀졌고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021년 유럽연합(EU) 27개국과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은 315만 8559대를 팔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텔란티스는 308만 1590대를 기록했다.격차는 단 7만 6900여 대로 좁혀졌다. 현지에서는 폭스바겐이 가까스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보고 있다. 특히 2020년 19만 8000여 대에서 10만 대 아래로 좁혀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스텔란티스가 코로나 팬더믹 이전 출범했다면 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다음달 1일부로 유럽 지역 16개 시장을 총괄하는 자리로 이동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지난 2017년 9월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 후 고객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4년간 조직과 프로세스 쇄신, 기업문화와 직원역량 강화를 주도해왔다. 또한 2020년 한 해에만 산하 네 개 브랜드에 걸쳐 54개 모델을 출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경영정상화와 시장경쟁력 회복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 또한 그는 사회공헌활동을
지난달 중국 시장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182만대로 추정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6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7월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14% 감소한 182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7월 한 달간 세단, 크로스오버, SUV, 다목적 차량, 미니밴 등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하고 경상용차 판매 또한 27%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협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직접적 타격을 받은 2020년 1분
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 19 및 경기 불황 장기화로 인해 1t 소형 트럭과 같은 소형상용차의 중고 수요가 높아지며 평균 판매일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판매 신고된 국내 완성차 브랜드 2015~2021년식 현대차 포터Ⅱ, 기아 봉고Ⅲ, 한국GM 뉴 다마스, 뉴 라보 모델 대상으로 작년 및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다.국내 대표 소형 트럭인 현대차 포터Ⅱ의 경우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월 평균 판매일은 36.73일이었지만, 올해 동기간 월 평균 판매일은 10.90일이
한국지엠이 5월 한 달 동안 총 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5월 내수 판매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차질에 따른 감산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들었다. 모델별로는 쉐보레 스파크가 1647대로 내수 판매를 리드한 가운데 트레일블레이저가 전년 동월 대비 40.0% 증가한 133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쉐보레 볼트 EV는 5월 내수 시장에서 3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274.4%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판매 종료를 앞둔 경상용차 다마스는 전년 동월보다 18.6% 증가한 344대가 판매됐다.한국지엠 영업•서비스•
우리나라 자동차 연간 판매 대수보다 큰 일본 경차 시장도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20년 경차를 제외한 일본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288만527대(상용차 포함)로 마감했다. 별개로 통계를 내는 경차는 같은 기간 10% 감소한 171만7999대를 기록했다. 일반 승용차 가운데 최다 판매 대수는 토요타 야리스(15만1766대)가 차지했고 2위와 3위도 토요타 라이즈(12만6038대)와 코롤라(11만8276대)가 이름을 올렸다. 경차를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혼다 N Box(사진)는 19만5
쌍용차 4개 모델 9270대, 르노삼성차 8개 모델 7207대, 한국지엠 11개 모델 6556대. 11월 국내 마이너 업체별 팔고 있는 모델 수와 성적표다. 이 가운데 한국지엠은 경차, 스포츠카, 전기차, SUV 모든 제품군에 수입차나 다름없는 콜로라도와 이쿼녹스, 트래버스 여기에 경상용차까지 팔았지만 RV와 픽업트럭 1종을 합쳐 4개 차종을 파는 쌍용차보다 3000대 가까이 덜 팔았다. 내수 순위 꼴찌는 한국지엠이다.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도 다르지 않다. 쌍용차는 7만9439대, 르노삼성차는 8만7929대, 한국지엠은 7
한국지엠은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2021년 1분기 생산 종료를 앞두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심의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을 펼친다. 이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72개월 장기 할부, 유류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3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창원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마스와 라보는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로 1991년 출시 이후 지난 30년 동안 37만대 이상 판매되며, 한국지엠의 최장기 스테디 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경상용차만이 가질 수 있는 뛰어난 경제성과 특장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자영업자와
유럽연합(EU) 반독점 당국이 피아트 크라이슬러(FCA)와 푸조 시트로엥(PSA) 합병을 승인했다. EU 반독점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380억달러 규모인 FCA와 PSA 합병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합병 얘기가 나온 이후 1년여만이다.FCA와 PSA는 지난 7월 합병에 따른 신설 법인명을 ‘별이 함께 빛난다’는 의미를 가진 라틴어 스텔로(stello)에서 유래한 스텔란티스로 결정했다. 다만 푸조, 시트로엥, 알파로메오,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계열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된다.FCA와 PSA는 이번 합병으로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