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9일,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약 80km 구간에서 화물차 4대의 현장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활용해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추종하며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로, 국토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해당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 성과발표회는 오후 2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공용도로 기술시연도 함께 진
세계 최초 고성능 수소 전기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토헤럴드는 오는 7일 열리는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에 전시될 고성능 수소 전기차 이미지를 입수했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진하는 수소사업 비전과 새로운 기술 솔루션을 공개하는 행사다. 하이드로젠 웨이브에 앞서 현대차 그룹은 웹사이트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향후 선보일 수소 전기차 제품군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모델 가운데 고성능 수소 전기차로 예상되는 실물 이미지가 입수된 것. 알버트 비어만 사장(연구개발
자동차 불법 튜닝 적발 건수가 해마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박성민 국민의힘(울산 중구)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차량’ 적발 건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9346건에서 2020년 1만86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7636건에 달해 작년 수준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이 기간, 안전기준 위반 적발 건수는 총 2만4622건에 달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사례는 서치 라이트, 스마일등, LED 등화 등을 임의로 설치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724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지구 환경 개선이 글로벌 화두가 되면서 우리도 작년 말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그 동안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으로 국제 사회에서 눈총을 받아왔던 우리로서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정책 시행으로 기후 리더로서의 면목을 세워야 한다. 아쉬운 것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인 우리나라 상황에서 산업 분야에 대한 강한 규제는 경제 발전에 역행할 우려가 큰 만큼 결국 수송 분야에서 효율적인 친환경 전환이 관건이다.최근 정부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를 비롯한 무공해차
[전북 완주군] 가장 친근하지만 낯선 차가 있다. 매일 새벽 골목을 누비는 청소차, 까마득한 고층 아파트에 이삿짐을 실어 올리는 사다리차, 화재 현장에 부리나케 달려오는 소방차 또 레커차와 유조차 등등을 망라하는 특장차(特裝車)다.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기본 섀시를 기반으로 구조를 변경해 특수한 목적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 특장차다. 구급차, 헌혈과 채혈, 견인차, 장애인차, 덤프와 믹서, 방송 중계, 푸드트럭 등 종류는 셀 수도 없다.사용 범위가 워낙 넓고 다양해 우리나라에 등록된 화물차 310만여 대 가운데 100
“심야시간 택시기사 졸음운전으로 가로등을 충격하는 사고로 응급실에 실려간 피해자가 업무 종료를 이유로 사고 접수가 안돼 자비로 병원비를 계산하고 추후 공제조합에서 병원비를 보상받았다.”업무 시간이 끝나면 사고 접수가 불가능해 피해자가 불편을 겪는 등 버스, 택시, 화물 등 사업용 자동차 공제 조합 서비스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공제조합’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운영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사업용 차량 자동차보험 역할을 하는 공제조합은 1979년
[전북 군산] "타타대우상용차는 말 그대로 모든 상용차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다. 당연히 1t에서 25t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것이고 모든 일정도 잡아 놨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사진)이 지난 24일 군산공장에서 열린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소형에서 대형까지 상용차 모든 제품군 구축 의지를 거듭해 강조했다.김 사장은 "타타에서 생산하는 1t 트럭이 있지만 국내 법규와 시장 특성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한국적 소형 화물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디젤과 전기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
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코로나 19 및 경기 불황 장기화로 인해 1t 소형 트럭과 같은 소형상용차의 중고 수요가 높아지며 평균 판매일이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이 판매 신고된 국내 완성차 브랜드 2015~2021년식 현대차 포터Ⅱ, 기아 봉고Ⅲ, 한국GM 뉴 다마스, 뉴 라보 모델 대상으로 작년 및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월 평균 판매일을 분석한 결과다.국내 대표 소형 트럭인 현대차 포터Ⅱ의 경우 작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월 평균 판매일은 36.73일이었지만, 올해 동기간 월 평균 판매일은 10.90일이
국토교통부가 국민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14일부터 1개월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불법자동차는 상습적인 교통법규 위반으로 교통안전을 저해하고 각종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국민생활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불법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 번호판 영치, 직권말소와 같은 강력한 단속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불법자동차 관계기관 합동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자동차 총 25만대를 적발하고 고발조치, 과태
우리 주변에 수출 중고차 산업을 이해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내수 중고차 산업은 연간 거래 규모 약 380만대, 약 30조 원 규모의 매머드급으로 국민 개개인이 느끼는 직접적인 분야로 관심이 높지만 수출 중고차 분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부족해 관심도는 크게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산업은 비약적인 발전과 선진형 시스템을 갖추고 더욱 활성화되고 있지만, 수출 중고차 분야는 수십 년 전 관행과 구시대적인 시스템 그리고 인프라 측면에서도 낙후돼 있다.수출 중고차 분야를 ‘산업’이라고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영세하다. 2019년 해외로
2022년 세계 최초로 독일의 일반도로에서 완전자율주행차가 달리게 될 전망이다. 소형 버스와 화물차 형태의 완전자율주행차는 특정 구간에서 일반차와 섞여 운행될 예정이다.24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독일 연방하원은 일반도로 특정 구간에서 자율주행 레벨4 단계 차량의 운행을 허용하는 도로교통 관련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해당 법안은 상원의 승인을 거쳐 내년 본격적으로 가동된다.자율주행 레벨4는 시스템이 전체 주행을 수행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도 안전하게 대응해야 한다. 시스템은 운행 구간 전체를 모니터링하며
폭스바겐이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멀티밴 e하이브리드(Multivan eHybrid)'를 살짝 공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순수 전기차 대비 10% 남짓한 용량을 가진 배터리를 탑재해 짧은 거리는 모터로, 전력이 소진되면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한다. 상황에 맞춰 원하는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순수 전기차는 모터로 전부 구동이 되고 내연기관 엔진 구동에 힘을 보태는 역할로 그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르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일정 거리를 순수 전기 모드로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