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1톤 포터EV를 활용한 도심형 딜리버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전기차 기반의 서비스 발굴 및 맞춤형 차량 제작 등을 통해 미래 물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백화점, 콜드체인 물류대행사 팀프레시와 함께 전기트럭 기반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친환경 포터EV 4대를 투입해 주문한 지 최소 10분에서 최대 30분 안에 과일, 야채, 정육 등 친환경 신선식품 배송을 완료하고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취득한 글로벌 특허 2100개 가운데 절반이 친환경 분야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특허와 친환경 경영 국제인증이 총 100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기술 개발과 함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오는 2030년 65%, 2040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국내 자동차부품 업계 최초로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지속가능성보고서
쌍용차가 친환경차 중심 사업전환을 위해 평택시와 평택공장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위한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와 지역 국회의원, 쌍용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체결한 협약에는 평택공장 관내 이전 및 신 공장 건설을 통해 친환경차로 사업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및 산업용지 적기 공급 등 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쌍용차는 사업장의 평택시 관내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될
현대차가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관련 데이터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차는 기업 경영 전반에 관하여, 투자자와 고객을 비롯한 국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2003년 이후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언제나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차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로운 이동과 특별한 일상을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지속가능성
현대차그룹이 유망한 사내 스타트업 3개사를 상반기에 분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분사는 ‘디폰(Difon)’, ‘오토엘(AutoL)’, ‘데이타몬드(DATAMOND)’ 등 3곳으로 모두 현대차그룹 미래 신사업 분야를 다루고 있다. 디폰은 햇빛 양을 사용자가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우 필름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토웰은 높은 성능과 작은 크기, 경제성까지 갖춘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 데이타몬드는 쉽고 편리한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스타트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3개사는 자동차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시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신사업 영역으
오는 30일 법원 제출을 앞두고 있는 쌍용차 청산(파산)·계속기업가치 분석 중간보고서가 "청산 가치가 높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조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중간보고서 내용을 전한 일부 언론에 따르면 쌍용차가 모든 자산을 처분하는 청산 가치가 100이라면 계속 유지됐을 때 가치는 이 보다 낮은 것으로 봤다.이와 관련 쌍용차는 조사위원 조사 결과보고는 오는 30일 법원에 제출될 예정이며 따라서 지난 28일 일부 매체에 보도된 보고서 관련 평가 결과는 전혀 근거가 없다
# 품질관리 담당자가 필드 클레임이 발생한 자동차 부품 관련 데이터를 시스템에 입력한다. 시스템은 제품의 특성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추천한다. 인공지능은 공정상 다양한 변수와 클레임 정보를 분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한다".현대모비스 생산공장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는 AI 기술 접목 사례 중 하나다. 연구개발, 생산, 품질 등 전사적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AI를 활발히 접목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그 동안 경영현장에 적용한 인공지능기술 사례가 40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에게 다양한 인
현대차와 기아는 협력사 대상 '찾아가는 포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포상 이벤트'는 신차 개발 및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위해 기여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는 이벤트로, 협력사 임직원 편의를 위해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고 임직원 가족을 위한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현대차와 기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대외적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차량 개발에 기여한 협력사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5월 말 실시된 첫 번째 이벤트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협력사와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확산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올해 총 18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스마트공장은 제품기획에서 설계, 제조, 공정,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한 공장으로 ICT 활용 정도에 따라 기초-중간1-중간2-고도 단계로 구분된다.현대차그룹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쌍용자동차가 지난 1분기 판매 1만8619대, 매출 5358억원, 영업손실 847억원, 당기 순손실 86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실적은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 중단 등 생산 차질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절감 등 자구노력의 효과로 인해 영업손실이 다소 개선된 실적이다. 1분기 판매는 지난 2월 14일간의 생산 중단 영향으로 전년 대비 22.9% 감소세를 나타냈다. 다만 지난 연말 출시된 더 뉴 렉스턴 효과 등 제품 믹스 변화로 매출액은 17.5% 감소에 그쳤다. 특히 수출은 올해
르노삼성차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주관 ‘제18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노고를 치하하는 유공자 포상 명단에 총 3인의 이름을 올렸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유공자 표창 전수식이 간소하게 진행된 가운데, 르노삼성차 생산관리담당 홍영진 디렉터가 XM3의 글로벌 수출물량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과 동탑 산업훈장에 이어 훈격이 가장 높은 정부포상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그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대란 속에서 르노, 닛산 및 국내외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부품을 조달
현대모비스가 전 사업장의 안전 관리 체계와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현대모비스신임 CEO 조성환 사장이 올해 초 취임 메시지로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한 것의 일환으로 기업의 미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전사 차원의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한 ‘안전 수준 향상 프로젝트 선포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조성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사업장 책임자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에 따른 생산 차질로 부품 업계가 심각한 경영난에 처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총 78개 자동차 부품업체중 84.6%(66개사)가 반도체 수급과 이로 인한 완성차 생산자질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자동차 관련 산업 기관 연합 단체인 KAIA는 이번 조사에서 반도체 수급 차질로 부품 생산이 10% 이내 감소한 업체는 38.1%, 10~20%는 33.3%, 20~30% 이내 감소 업체는 9.5%로 나타났으며 30% 이상 감소한 업체도 19.0%에 달한
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내수 3318대, 수출 1063대를 포함 총 438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5.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쌍용차에 따르면 전월 실적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과 기업회생절차로 인한 부품 협력사 납품거부로 12일간 공장가동이 중단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당초 반도체 수급 문제로 지난 4월 8일부터 16일(7일간)까지 가동 중단 예정이었으나, 협력사들의 납품거부까지 이어지면서 지난 23일(5일간)까지 추가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다만 쌍용차는 협력업체 350여 곳으로 구성된
E-모빌리티 시대 전환으로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일자리가 빠르게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 반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자동차연구센터 CAR(Center for Automotive Research)는 최근 보고서에서 "EU 환경 규제로 전기 모빌리티 시대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급격한 일자리 감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센터를 이끄는 독일 자동차 전문가 페르디난트 두덴회퍼(Ferdinand Dudenhöffer) 소장은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와 모터 등 관련 소재와 화학, 에너지 공급 등 다양
자동차 도어 및 시트, 모터 등을 생산하는 세계 4위 부품사 독일 브로제(Brose)와 폭스바겐이 합작사를 설립했다. 브로제는 국내 법인 '브로제 코리아'를 통해 완성차 업체에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곳이며 전 세계 24개 국가에서 2만50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한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브로제는 지난 달 26일, 폭스바겐과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합작 투자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 투자로 브로제와 폭스바겐은 70년 간 이어 온 협력사와 고객사 관계에서 벗어나 처음 파트너쉽을 맺게 되었으며
내연기관차는 언제까지 존재할 수 있을까. 전기차와 같은 비 내연기관차,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도입 등 내연기관차 입지는 하루가 다르게 좁아지고 있다. 세상이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 가성비 높은 전기 신차가 쏟아져 나오면서 그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이다.내연기관차, 친환경차가 혼재하는 기간이 적어도 약 40년 정도일 것으로 봤으나 최근 기술 발전 속도와 환경 규제로 보면 20년도 길어 보인다.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 영역 확장이 그만큼 빨라질
BMW 그룹이 미국 스타트업 보스턴 메탈(Boston Metal)이 개발한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이 없는 새로운 강철 생산 공정에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메탈이 개발한 새 공정은 용광로 대신 전기 분해 셀을 이용해 주철을 생산한 후 강철로 가공하는 방식이다.따라서 화석연료 대신 전기가 사용되는데, 이때 재생 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활용하면 강철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전혀 발생하지 않게 된다. 보스턴 메탈은 이러한 공정의 실증 시설을 수년 내에 건설하고, 나아가 산업 규모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BMW 그룹은 이미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한 달간 내수 4306대, 수출 2846대를 포함 총 715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3.5%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다.1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외 판매는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재개와 함께 생산 라인이 정상가동 되면서 전월 대비 156.4% 증가했다. 공장 가동을 통해 지난 2월, 14일간의 휴업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외 출고 적체 물량이 해소되며 판매는 빠르게 정상화를 거치고 있다. 특히 출고 적체가 심했던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운영으로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2% 감소됐지만 전월 대비로는
자동차 내수 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8일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신차 판매는 10만1735대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보다 23.9% 증가했다.협회는 설연휴로 영업일수가 3일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 업계 신차효과, 개별소비세 30% 인하 연장으로 내수 판매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일 판매 대수는 작년 2월보다 45.7% 증가한 수치다. 2월 판매가 크게 늘면서 올해 1월부터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