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자동차 모듈과 부품 제조부문에서 각각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기로 공식 밝혔다. 신설되는 2개 회사는 9월 임시 이사회를 거쳐 11월 공식 출범될 계획이다. 18일 오후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모듈과 부품 제조 영역을 전담할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법인설립 후, 100%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기존 생산전문 협력사를 통해 운영해오던 국내 모듈공장과 핵심부품공장이 2개의 생산전문 통합계열사로 각
"산업은행은 1900억 원의 원금과 약 200억 원의 지연 이자까지 100% 변제 받는다. KG컨소시엄 인수대금 3655억 원 대부분을 산업은행 담보채권 변제에 사용하면서 협력사로 구성된 상거래채권단 실질 변제율은 41.2% 수준에 불과하다." KG 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쌍용차 노조가 산업은행이 이자 놀이를 하고 있다고 강력 비난하며 지연 이자를 포함한 전액 탕감과 1900억 원의 원금은 출자 전환해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17일 산업은행 본관 앞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전 임직원과 노조, 채권 협력사 모두가 쌍용차 회
쌍용차가 상반기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와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로 재무구조를 큰 폭으로 개선시켰다. 쌍용차는 16일, 올해 상반기 판매 4만 7709대, 매출 1조 4218억 원, 영업손실 591억 원, 당기 순손실 3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증가와 지속되고 있는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1분기(1만 8619대)이후 5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한 것이 재무구조 개선이 큰 도움이 됐다.상반기
테슬라는 올해 물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공급 부족 따위를 이유로 무려 6차례나 차량 가격을 기습 인상했다. 국내 가격을 기준으로 수 백만 원 가격이 오른 모델 3는 국산 모델 현대차 아이오닉 5(5005만 원) 두 배에 근접한 9000만 원대 전기차가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 EQE(9560만 원)와 맞먹고 BMW i4(8490만 원)보다 비싼 전기차다. 테슬라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완성차 대부분이 같은 이유로 큰 폭이든 작은 폭이든 가격을 올렸다. 국내 일부 수입차 그리고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은 출고 적체 심화를 핑계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사이버 트럭의 출시 시기와 관련된 질문에 "내년 중반에 배송을 시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2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은 테슬라 사이버 트럭이 최초 공개된 지 3주년이 되는 날로 당초 해당 모델은 2021년 출시가 예정되었으나 테슬라 차체 생산 문제로 일정이 계속해서 연기되어 왔다. 사이버 트럭 출시가 계속해서 연기되는 사이 GMC 허머 EV, 리비안 R1T, 포드 F-150 라이트닝 등 경쟁모델은 빠른게 시장 입지를
쌍용차가 토레스 1호차를 협력업체 진영전기 김두영회장에게 전달하며 협력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이 참석해 진영전기 김두영회장에게 1호차 열쇠를 직접 전달했다.쌍용차는 이번 1호차 전달은 토레스가 성공적으로 출시되기까지 보여준 협력업체의 결단과 개발과정의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적인 납품을 위해 노력해온 협력사 관계자 분들께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이번 전달식은 개발 초기 토레스 프로젝트의 성공여부에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만502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유니버스, 그랜버드 2개 차종 7442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량 정차 시 기능고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개 차종 174대는 수소 감지센서의 성능 저하로 수소
현대차 노사가 상생을 선택했다. 회사는 신규 채용을 약속하고 노조는 신규 공장 설립에 합의하면서 우려했던 파업없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지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대차 노사는 12일 임금협상·단체교섭에서 국내에 전기차 전용공장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국내 공장 미래투자 관련 특별합의서’를 마련하고 이어진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이날 노사는 이동석 부사장(대표이사)과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5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최근 전동화 확
전기차가 대중화하면서 정비 및 관리에 대한 관심과 니즈가 커지고 있지만 관리소홀, 부품결함 등으로 인해 고장이 발생하거나 관련상식 등 정보부족으로 소비자들이 정상상태를 고장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인프라 부족으로 제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전기차 정비와 관련한 법적기준 마련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관리법과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국토교통부 정비이력전송항목(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별표21의3)에 고전압전기장
현대차가 28일(현지 시각), 체코 수소협회 ‘HYTEP’와 한국 수소보급 활성화 민관협의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현대글로비스, 체코 ‘지브라그룹’, ‘오를렌 유니페트롤’ 등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 체코 내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과 체코 산업통상부 페트로 메르바르 수소특임대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 HYTEP 마틴 파이다르 부회장, 현대차 신승규 상무, 현대글로비스 김기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이번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사 모임인 협신회가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재개했다.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의 각오를 다진 활동이다. 16일 오후,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뭄샤드 아마드 (Mumshad Ahmad)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 등 50여 명의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내 독거노인 4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행사를 개최했다.한국지엠과 협신회의 무료급식 자원봉사는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쌀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매년 진행해 왔던 사
2019년 11월 콘셉트카로 첫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연말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내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양산형에 가까운 마지막 프로토타입이 모습을 드러냈다. 현지시간으로 9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테슬라 메가팩 배터리를 사용하는 캘리포니아의 한 에너지 저장소 기공식 현장에서 마지막 업데이트를 마친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이 등장했다고 전하고 콘셉트카에서 세부 디테일 변화가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토타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앞서 대형 와이퍼를 장착했던 것에서 '스위치블레
기아의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 1호차 전달식이 열렸다. 기아는 지난 9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운행기록계
폴스타가 이스라엘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 스토어닷(StoreDot)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 이번 투자는 폴스타가 진행하는 첫 번째 기업 대상 금융 투자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스토어닷은 실리콘을 입힌 전기차용 초고속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 기업으로, 2024년까지 5분 충전으로 160km 주행 가능한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스토어닷의 진보된 배터리 기술은 전기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와 협업한다는 폴스타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폴스타는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개념증명(PoC) 차
현대차그룹이 미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생산 거점 신설을 공식화했다. 그룹은 21일, 조지아주 전기차 거점에 총 6조 3000억 원을 들여 연산 30만 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 거점을 건설하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그룹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건설 예정 부지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Jose Munoz) 사장과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주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 양사가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서 국내에 총 21조원을 투자한다. 동시에 올해 35만대로 예상되는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44만대까지 대폭 확대한다. 144만대는 2030년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의 45%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차∙기아는 2030년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을 323만대로 계획하고 있다.현대차∙기아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카 주요 부품 국산화율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신차는 프랑스 르노, 중국 지리가 합작한 다국적 모델로 르노코리아는 부품 국산화율 목표를 QM6 수준 이상인 60%로 잡고 있다.르노코리아 하이브리드 신차는 중국 지리그룹의 스웨덴 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특히 르노코리아 연구진이 국내 소비의 눈높이에 맞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제품으로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중국 지리
기아가 바다 청소를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 기아 본사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오션클린업’은 강에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는 방법과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전세계 바다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다.오션클린업은 태평양 쓰레기 섬에서 소용돌이 치며 떠다니는 플라스틱을 청소하는 시스템과 강을 통해 유입
르노코리아가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신차 개발에 협력업체의 적극 협조를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지난 27일 부산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 르놀루션(Renaulution)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실적과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행사에서 COVID-19 등 여러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표하는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의 파괴적 혁신가”라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 '올해의 비저너리'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뉴스위크는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으며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리더십과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 아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