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가 무료 공영 주차장 방치차량 관리, 기계식 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및 입고 가능한 차량 기준 개선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 ·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차량 장기방치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구청장이 방치 차량 소유자에게 차량 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이동을 할 수 있도록 주차장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하여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새롭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 터보 GT바이작 패키지가 역대 가장 빠른 양산형 전기차에 등극했다고 12일 밝혔다.포르쉐 개발 드라이버 라스 케른은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랩 타임 1분 27.87초를 기록하며 공도 주행 가능한 전기차 부문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최근 동일 모델의 사전 양산 버전으로 뉘르부르크링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케른이 달성한 7분 7.55초 랩 타임은 지난 2022년 8월,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한 타이칸 터보 S보다 26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혼다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비상자동제동차치 오류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안전과 직결된 결함이 확인되면 총 25만 712대 차량이 리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혼다 일부 차량에 대한 NHTSA 예비 조사에 대해 보도하고 2019~2022년형 혼다 인사이트와 패스포트 등을 대상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 오류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NHTSA는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중 차량 속도가 급감하는 총 46건의 불만 접수를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연초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전기차 주행가능거리 측정 방식의 강화를 예고한데 이어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차량의 주행가능거리가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이브이에스 등 외신은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의 주행가능거리가 처음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고 전하고, 최근 업데이트 된 테슬라 웹사이트를 인용해 당초 추정치 285마일(약 458km)보다 감소한 279마일(449km)로 기록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6마일 변화는 크지 않게 느겨질 수 있겠지만 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2026년 판매 예정인 'R2'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향후 콤팩트 전기 SUV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현지 주요 매체는 테슬라를 필두로 리비안과 기아의 3파전 양상을 전망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지난주 R2 콤팩트 SUV를 처음 공개하고 판매가 4만 5000달러, 한화 약 6000만 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해당 모델은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300마일(약 480km) 이상을 나타내고 전장 4715mm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현지시간으로 10일, 미국 시장에 판매된 스팅어, K900(국내명 K9) 총 3만 6248대에 대한 리콜을 밝혔다. 이들 차량은 3.3리터 V6 T-GDI 엔진을 탑재하고 터보차저 일부 부품의 오일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7년 9월 21일에서 2021년 9월 15일 사이 제작된 2018~2022년형 스팅어와 2018년 8월 8일에서 2020년 8월 24일 제작된 2019~2020년형 K900으로 이들 차량에는 공통적으로 3.3리터 V6 T-GDI 엔진이 탑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니코리아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한 '2023-2024 JCW 챌린지 파이널'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해 매년 열리고 있는 '미니 JCW 챌린지'는 미니 JCW 모델 소유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직접 주행하면서 JCW 특유의 강력한 성능과 미니 고유의 고-카트 필링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레이싱 행사다. 참가자는 트랙에서 펼쳐지는 경쟁을 통해 JCW 모델만의 맹렬한 가속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 성능을 마음껏 즐길 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7월 글로벌 첫 공개 이후 각종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되며 연말 돌연 판매가 중단된 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가 미국에서 재개됐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제너럴 모터스는 쉐보레 블레이저 EV 판매 재개 사실을 밝히고 이전보다 대폭 인하된 신규 가격을 공개했다. 쉐보레 측은 "블레이저 EV 기능 향상을 위한 중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포함 지난해 일부 소유주로부터 제기된 우려 사양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언급하고 수정된 계기판 그래픽과 몇 가지 물리적 버튼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먼저 새롭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는 현지시각으로 8일,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TopGear),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비롯한 미래차로 사업 재편을 추진하며 전통의 세단 판매는 꾸준히 감소하고 SUV와 크로스오버 비중이 증가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국내 시장에도 하이브리드 SUV 인기가 눈에 띄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9만 92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하고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5021대로 0.8% 소폭 증가,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5%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프랑스에서 좌석이 2개 뿐인 새로운 '모델 Y'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엄청나게 확장된 적재공간과 함께 일반 버전 대비 30km 늘어난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낸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렉트렉 등 외신은 테슬라의 2인승 모델 Y 출시 소식을 전하고 해당 차량은 상용차로 분류되어 일부 세금 또한 면제된다고 전했다.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2인승 모델 Y는 적재공간이 최대 2158리터에 이른다. 차체가 가벼워진 탓에 완전충전시 주행가능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Q6 E-트론'을 오는 18일 글로벌 최초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앞서 출시된 포르쉐 '마칸 EV'와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보다 합리적 가격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6일, 아우디는 Q6 E-트론이 오는 18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신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 디자인은 이전보다 확대된 전면 대형 공기흡입구를 비롯해 분할형 헤드램프를 특징으로 경사진 루프라인, 뒤쪽으로 갈수록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순수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는 가운데 미국 내 소매 판매점 27만 개 중 충전 서비스 제공은 1%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은 컨슈머리포트 최근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고 대형마트, 식료품점,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은 전기차 운전자에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심각하게 뒤처져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미국 소매점은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이상적 공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아우디가 'RS 6 아반트' 라인업 최상급 모델의 글로벌 660대 한정판 'RS 6 아반트 GT'를 공개했다.해당 모델은 인상적인 관통형 루프 엣지 스포일러와 새롭게 디자인된 디퓨저, 독보적 디자인의 22인치 휠을 장착해 시리즈 최상위 모델로의 지위를 보여준다. 특히 조절 가능한 경량 코일오버 서스펜션과 후방 차축의 새로운 콰트로 스포트 디퍼렌셜 탑재가 주요 특징이다. 아우디 RS 6 아반트 GT는 V 자 형태의 트윈터보 차저 8기통 엔진을 탑재해 2300~4500rpm에서 630마력의 출력과 850Nm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 COEX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강희수 OSEN 부국장을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강 회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94년 일간스포츠 입사를 시작으로 언론계와 연을 맺었다. 2004년 OSEN에 합류, 현재는 IT비즈부 부국장을 역임 중이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서는 지난 2012년 창립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협회의 사단법인 등록을 비롯한 발전 토대를 닦았다는 평가를 받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이 출시 석달 만에 결함이 드러나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LPG 화물트럭인 현대차 포터2(3457대), 기아 봉고3(7653대) LPG 터보 1만 1110대에서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타이밍 벨트를 제어하는 장력 조절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조향 펌프에 동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3만 여대가 계약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자사 온라인샵을 통해 글로벌 한정 판매 모델인 ‘미니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전 세계에 총 550대만 한정 판매되는 미니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은 내외장 곳곳에 브랜드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과 감각을 담은 한정 에디션으로, 도심부터 자연까지 그 어느 곳이든 완벽하게 어울리는 컨트리맨 고유의 스타일과 다재다능함을 강조했다.미니 컨트리맨 언차티드 에디션에는 차체에 분리형 투톤 색상이 미니 에디션 최초로 적용된다. 쿠퍼 모델에는 세련된 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의 간판급 북미 전용 SUV '텔루라이드' 일부 차량에서 헤드램프 설계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2020년형 기아 텔루라이드 총 3만 5031대는 헤드램프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열로 인해 하이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북미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19년 1월 9일부터 동년 11월 18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기아 측은 이번 문제로 아직까지 부상이나 사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도 하이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첫 콤팩트 SUV 'R2'가 다음달 글로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일부 사양이 사전 유출됐다. 현지시간으로 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비안 R2 일부 사양이 공유되고 있다고 전하며, 크리스 힐버트란 이름의 X 사용자는 리비안 공식 웹사이트에서 신차 정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리비안 R2 판매가는 4만 7500달러, 한화 약 6300만 원으로 책정되고 이는 앞서 리비안이 언급한 4~6만 달러 가격 내 포함된다. 또 해당 모델은 완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의 항공 모빌리티 자회사 샤오펑 에어로HT(XPeng AeroHT)가 지난해 10월,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체)을 품는 형태의 미래형 밴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개한데 이어 최근 해당 프로토타입 제작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은 샤오펑의 '랜드 에어크패프트 캐리어(Land Aircraft Carrier)'로 명명된 프로토타입이 최근 스파이샷에 포착됐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앞서 선보인 콘셉트카 디자인을 반영해 6×6 형태로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