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가 생각하는 최고 모델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2명 중 1명(48%)의 선택을 받아 현대차(26%)는 물론 국산 수입 모든 브랜드를 압도했다. 7개 평가항목 중 차량공간설계를 제외한 6개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고 그 중 3개 항목은 과반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번 조사가 무경험자의 막연한 상상력으로 이뤄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전기 신차 구매자 729명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세부 항목별로 조사한 결과다. 비교 항목은
"개소세(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예정대로 연말 종료하면 반도체 칩 부족으로 제때 인도를 받지 못한 계약자 불만이 최고조에 달할 것 같다. 겨우 버티고 있는데 대량 해약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지 걱정이다."완성차 업체 임원이 연내 출고가 늦어지는 적체 물량이 갈수록 늘어나자 토로한 얘기다. 그는 "많은 고객이 개소세 인하 혜택을 보려고 서둘러 계약을 했지만 상반기 계약 차도 연내 인도하지 못 하는 일도 있을 수 있다"라며 "반도체 칩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라도 개소세 인하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승용차에 부과하는 개소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조에' 순수전기차가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의 렌터카 업체 넥스트무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에서 전기차 신규등록 중 르노 조에는 2209대로 1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7%를 기록했다. 뒤이어 2위는 2195대로 스마트 포투가 오르고 폭스바겐 ID.3가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테슬라 모델 3는 1359대가 신규 등록되며 6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1052대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르노 조에의 인기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11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58% 하락했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시세가 0.17% 미세하게 하락해 11월 전통적인 중고차시장 비수기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과 비슷한 시세를 형성했다. 세단과 SUV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해외 수출 5만대를 돌파했다. XM3는 지난해 7월 칠레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이어 12월부터 주력 수출 시장인 유럽 판매 물량 선적을 시작했다. XM3는 올 3월 유럽 4개국 사전 출시 후 6월부터는 판매 지역을 28개 국가로 확대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을 포함한 올해 해외 시장 수출 대수는 총 5만840대이며, 지난해 첫 수출 이후 누적 선적 대수는 5만1749대다. (11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과 공급 부족으로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 붙었다. 국내 완성차 10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국내 판매는 21.5% 감소한 10만6424대, 수출도 22.4% 줄어든 44만1738대를 각각 기록했다.총 판매량은 올들어 가장 적은 54만8162대로 지난해 10월 기록한 70만5047대와 비교해 22.3% 급감했다. 물량이 거의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XM3 선적이 증가한 르노삼성차 수출이 대폭 증가한 것을 빼면 각 완성차 내수와 수출 모두 급감해 위기감이 고조됐다.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국내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0월 한 달간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 등 총 1만162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30% 감소, 수출은 1590.1% 증가 등 54.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 판매는 신규 출시한 2022년형 SM6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7% 증가했다. SM6는 2022년형 출시 첫 달 전월 대비 124.2% 증가한 343대가 판매됐다.이어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둔 중형 SUV QM6는 10월 한 달간 전월 대비 23.1% 증가한 총 3487
국산차 부식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수입차와 격차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 부식 발생 부위 건수는 최근 2년 30% 감소했지만 수입차가 그 만큼 줄면서 많게는 4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산차 초기품질 만족도가 수입차를 앞지를 정도로 좋아졌지만 내구품질 약세가 여전하고 특히 부식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 준 결과다.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이번 조사는 '연례 자동차기획조사'에서 새 차 구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소비자(국산 2만31명, 수입
코로나 19 여파에도 상대적으로 선전해 왔던 자동차 내수 판매량이 후반기 감소세로 전환했다. 9월 기준 올해 국내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총 107만46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 줄었다. 차량 반도체 칩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가장 큰 원인이다.이런 가운데 기아는 국내 완성차 가운데 감소 폭을 가장 낮게 유지하고 있다. 9월까지 기아 국내 누적 판매량은 40만3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감소하는 데 그쳤다. 현대차가 7.3% 줄었고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 쌍용차가 22%에서 많게는 40% 이상
정부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확정했다. 18일 탄소중립위원회가 발표한 최종안은 지난 8월 나온 3개 안 가운데 가장 완화한 1안을 제외하고 2안과 3안을 중심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특징이다. 윤순진 탄중위 민간위원장은 이날 발표에서 "에너지 전환에 명확한 신호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2050년 시나리오 최종안을 예정대로 시행하면 2050년 이전 국내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는 에너지 전환, 산업, 수송, 건물, 농축 수산 분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
르노삼성차가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연식이 8년 이상 된 자사 차량을 소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점검을 무상 제공한다. 전국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안전한 운행과 더욱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8년 이상의 르노삼성차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누구나 2만원 상당의 36가지 프리미엄 차량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르노삼성차는 차량 점검 시 정비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르노 본사에서 개발하고 인증한 ‘밸류플러스’ 부품을 준비했다. 밸류플러스 부품은 르노의 기술력
자동차 비용 대비 가치(VFM)를 평가하는 조사에서 ‘테슬라'가 1위를 차지하며 렉서스를 흔들었다. 흔히 가성비로 얘기하는 VFM은 연비, 차량 가격, 옵션 가격, 유지비용, 사후서비스(AS) 비용, 예상 중고차 가격 등 6개 측면을 평가해 ‘비용대비가치(VFM : Value For the Money) 만족도’(1000점 만점)를 산출한다.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약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3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VFM에서 기아는 점수가 크게 오르면서 한국지엠과
프랑스 르노 그룹은 지난 4월, 2050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핵심은 글로벌 생산 시설 친환경 전환과 인력 재조정, 그리고 순수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90%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미국 지엠(GM)은 2035년 전 세계 공장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하고 전동화 차량만 판매하겠다고 선언했다. 공급사와 협력해 배터리 직접 생산도 추진한다.르노와 지엠은 전기차 전환에 각각 수십조 원대 천문학적 비용을 투자한다. 문제는 르노와 지엠 탄소중립 전략이 자국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국내 친환경차 연구와 개발, 생산이 더디
정부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전기차 보급 목표가 추진되면 국내 생산 일정상 해외산 모델을 대거 수입해 팔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주장에 금속노조까지 가세해 전기차 보급 속도 조절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 탄소 중립 일정 추진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3개 단체는 12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목표와 관련해 전기차 등 보급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탄소중립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
신차 구입후 1년 이내 상품성 만족도 평가에서 볼보자동차가 국산과 수입차 브랜드를 통틀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산차 브랜드 중에는 올해 처음 제네시스 브랜드가 현대차를 뛰어넘었다. 12일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총 865점(1000점 만점)으로 국내 및 해외 브랜드를 모두 합쳐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10만명을 대상으로 벌이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상품성 만족도는 외관디자인, 인테리어, 주행성능, 공조장치, 안전성, 실내공간·수납, 시트, 비용대비가치
SM6는 출시 6년이 지난 지금도 외관 생김새나 실내 구성에 진부한 것들이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제원보다 커 보이는 차체와 공간이 주는 넉넉함, 거주 편의성과 안전한 운전을 돕는 첨단 사양도 잘 갖춰놨다. 2022년형에는 자동차 안에서 상품 주문, 결재, 픽업을 받을 수 있는 '인카페인먼트'가 신규 적용됐다.
1. 편의점에 도착하자 직원이 달려 나와 주문한 물건을 직접 전달해 준다. 출발 전 자동차 앱으로 주문을 하고 결제까지 마친 물건이다.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편의점이 취급하는 모든 제품을 이렇게 구매할 수 있다. 술과 담배는 제외다. 주유도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고 카페도 편의점과 같은 방식으로 이용한다. 2. 가격을 내렸다. 소소한 변화에도 사양을 추가했다는 핑계를 대며 합리적 수준으로 포장해 가격을 올리는 것이 자동차 바닥인데 르노삼성차는 2022년형 SM6를 출시하면서 그러지 않았다. 체감 가격에 큰 변화는 없지만 기본 가격을
렉서스 초기 품질 및 내구 품질 만족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품질은 제품 구매 후 1년 이내, 내구 품질은 3년 이상 보유자를 대상으로 100대당 불만 건수(PPH)를 지수화해 순위를 매긴다. 자동차 조사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7일,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렉서스는 초기 품질 73PPH, 내구 품질 98PPH로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를 망라해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산차 초기 품질 산업 평균(145PPH)이 수입차(152PPH)를 앞지른 것도 주요 변화다. 국산차 초기품질은 현대차가 139PPH로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10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다.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10월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25% 하락해 전반적으로 시세 하락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시세가 0.30% 소폭 하락한 가운데 세단 모델들의 시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준중형
자동차 서비스 만족도는 브랜드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인사이트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국산 vs 수입차 소비자 만족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산차는 중견3사, 수입차는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는 국산차가 처음 수입차를 앞질렀고 사후서비스(AS) 만족도는 수입차가 국산을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으며 처음으로 800점(1000점 만점)대를 돌파했다.판매서비스 만족도는 국산 평균 778점, 수입차 평균 772점으로 국산이 수입차를 앞섰다. 국산차는 그동안 일관된 열세였으나 지난해 동점을 이룬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