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과 함께 공존하는 미래 삶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프로젝트를 23일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RISD 산하 '네이처랩(Nature Lab)'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네이처랩은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해 온 연구기관으로서 다양한 동식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현대차∙기아는 자연을 활용한 미래 디자인 콘셉트 발굴을 위해 RISD와 함께 2020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4차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사물인터넷(IoT)이 자동차 기술과 융합되면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텔레매틱스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과 GPS 및 각종 센서기술을 활용한 충돌방지 및 지능형 자동주행시스템이 차량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세상과 연결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로까지 연결성이 확장되고 있지요. 이처럼 최근 자동차시스템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포함한 차량 안에 탑재된 다양한 전자부품
우리나라는 오는 2027년 완전 자율주행차량(레벨4) 출시를 추진하고 올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부분 자율주행차량(레벨3)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서울에서 열린 사물인터넷(IoT) 기술&비즈니스 포럼에서는 국내 한 전자회사가 운전자의 개입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수준의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기아는 앞서 열린 2023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3단계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HDP, Highway Driving Pilot)을 탑재한 순수 전기 SUV를 공개했습니
미국 법무부가 현지시간으로 16일, 애플의 자율주행차 기술을 빼내 중국으로 도피한 혐의로 전 애플 엔지니어 '왕 웨이바오'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왕 웨이바오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애플에 재직하며 자율주행차 기술 관련 팀에서 일했고 당시 소수의 직원에게만 제한된 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 등이 주어졌던 것으로 확인된다. 또 그는 애플을 떠나기 4개월 전부터 중국의 자율주행차 개발 회사로 이직 계약을 체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왕 웨이바오가 애플을 떠나기 전 엄청난 양의 기밀 정보에 접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기업 모셔널이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첫 아시아 임원으로 임명,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세비딕 부사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전해 모셔널의 한국, 싱가포르 사업을 총괄하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이끌 예정이다. 모셔널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앱티브(Aptiv)와 함께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모셔널은 차량 호출 서비스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AE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와 전략적 협
지난달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 성공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현대차·기아가 해당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드 미러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해 관심이 쏠린다. 8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먼저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7일,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로 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1/3만 돌출
대화형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서비스 '챗(Chat) GPT 3.5'가 본격 서비스되면서 AI 관련기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챗 GPT는 사람의 뇌와 같이 복잡한 정보처리를 할 수 있는 인공지능 학습모델로 사람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복잡하면서도 다양한 주제를 빠르게 검색하고 요약, 정리까지 해주는 대화형 AI 서비스입니다.인공지능 기술은 구글이 2014년 바둑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우리나라의 바둑기사 이세돌 구단과의 바
우리나라 수도권 직장인이 출ㆍ퇴근을 위해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하루 평균 1시간 24분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1년에 대략 21일을 차 안에서 보내는 셈인데요. 유럽에서는 평생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4년 1개월, 운전을 하는데 2년 9개월을 허비하는 것으로 조사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운전자들이 차 안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동차 시트는 최근 인체공학이 접목되면서 점점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승차감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고급화는 물론 경량화와 안전 등과 관련해 다양한 신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추세입니다.또한 자동차
폭스바겐그룹이 2026년을 목표로 MEB와 PPE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SSP 개발을 통해 그룹 내 산하 브랜드의 모든 세그먼트에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순수전기차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아우디의 차세대 엔트리급 순수전기차 역시 SSP 플랫폼에서 탄생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현행 'A3' 크기의 보급형 순수전기차를 개발 중이다. 지난달 마커스 듀스만(Markus Duesmann) 아우디 CEO는 연례 미디어 컨퍼런스를 통해 "202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열흘간(3월 31일~4월 9일)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올해 서울모빌티쇼 누적 관람객은 51만 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조직위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총 3개 부문에서 2021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전시규모도 2배 이상 늘었다"라며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융·복합 전시회로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여줬다"라고 자평했다.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아직 육성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
자동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커넥티비 기술 발달로 인포테인먼트와 같은 다양한 기능과 운전자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시스템 역시 날로 복잡해지고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출가스저감을 위해 1980년대 전자제어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자동차에는 각종 전기-기계시스템과 이를 제어하기 위한 제어시스템(소프트웨어)이 탑재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전장시스템의 발달로 각종 편의장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제어하기 위한 독립적인 연산장치(ECU, Electronic Co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동 주관해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Seoul Mobility Award)’의 최종 심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선정기업에 대한 시상식은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진행됐다.시상식에서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은 “기술이 가져다줄 미래 모빌리티 핵심은 ‘연결성’이며, 서로 다른 형태의 모빌리티 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 참가 현황을 공개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은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되는 공동관으로, 지난 2021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 도입됐다.참가 스타트업은 EV 모빌리티 전문기업 ‘드라이브텍’, 자동차 신기술 및 자율주행 및 안전성 가상 검증 시뮬레이션 플랫폼 ‘디바인 테크놀로지’,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 스마트생산로봇·물류로봇 전문기업 ‘로아스’, 프롭테크 스타트업 ‘마이크로스
쌍용차가 KG 모빌리티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한 첫발을 뗐다. 쌍용차는 22일 평택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KG 모빌리티(KG Mobility)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KG 모빌리티는 1954년 1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동차 회사인 하동환자동차제작소로 출발해 1977년 동아자동차 그리고 1988년 쌍용차 이후 35년 만의 새 이름으로, 70여 년의 자동차 역사를 갖고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기술 진화에 따라 차량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기술도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차량 내 대표적 안전 부품인 에어백의 기술적 발전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간 해외 제작사들의 독무대였던 에어백 모듈 등 안전부품 분야에서, 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신기술들이 해외 제품군 대비 한 차원 높은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현대모비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머리 회전 방지 에어백’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신규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머리 회전 상해(BRIC) 부문’ 만점
현대차그룹이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실증 사업에 박차를 가한 가운데 운전자 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좌우로 움직이는 슬라이딩 페달 특허를 제출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카버즈 등 외신은 현대차는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 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좌우로 미끄러져 스스로를 숨길 수 있는 브레이크 및 가속 페달에 대한 신규 특허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특허는 2021년 국내 특허청에 처음 출원된 이후 현재는 미국 특허청에도 제출된 것으로 앞서 일부 스포츠카 브랜드가 충돌
할부금을 제 때 갚지 않으면 차주는 물론 쥐도 새도 모르게 판매자가 자동차를 회수해 갈 수 있는 세상이 올 전망이다. 포드는 최근, 할부금을 연체하면 차량을 비활성화해 채무를 갚도록 유도하고 장기 연체하면 아예 원격으로 회수할 수 있는 기술 특허를 신청했다.포드 특허는 견인차가 대상 차량을 안전하게 견인할 수 있는 장소까지 이동 기술도 포함하고 있다. 원격으로 차량 관리와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차 시대, 할부금이나 은행 연체 등으로 담보에 잡힌 차가 눈앞에서 채권자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무선 통신으로 차량 소프트
쌍용차가 친환경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개발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과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쌍용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연구진 등의 기술교류와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공동 활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쌍용차는 한자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와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3월 31일 개막하는‘2023서울모빌리티쇼'에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본 특별관은 항공모빌리티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위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며,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브이스페이스, 에이치쓰리알, MBC, 파이버프로 등 총 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해 UAM, PAV, 배터리, 고정밀 GPS 단말기 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이 중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UAM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하며, 더불어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21년 개발한 '라이팅 그릴'이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에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라이팅 그릴은 차량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로 활용해 외부에 자율주행 상태나 웰컴 라이트, 비상 경고등 표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현하고 알리는 기술이다. 현대모비스 라이팅 그릴은 공개 직후, 자율주행차의 단순한 조명 효과나 장식에 그치지 않고 다른 차량이나 보행자와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안전을 확보하고 조명 패턴과 표시 방법에 따라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 효과를 거둘 수 점에서 많은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