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벤츠, 현대차, 기아, 혼다, 포드, 폭스바겐, 닛산, 볼보, BMW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E 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이 과다하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하고 소유자에게 경제적 보상이 실시된다. 또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3월 8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4일, 코나 일렉트릭 2만5083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314대, 일렉시티 302대 등 총 2만669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 9월~2019년 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정부가 결함을 숨기거나 늑장 대처로 발생하는 자동차 사고를 막기 위한 징벌적손해배상제도를 내달(2월)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6일, BMW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자동차리콜 대응체계 혁신방안'에 따라 추진된 '자동차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으로 자동차 결함을 은폐 축소하거나 늑장 대응하는 제작사 제재가 강화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주요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 제작사가 결함을 은폐·축소 또는 거짓으로 공개하는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결함을 알고도 늑장 리콜하는 경우 부과할
신차에서 같은 하자가 반복되면 교환 또는 환불을 해주도록 하는 일명 레몬법이 적용된 국내 1호차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달 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350d 4매틱에 대한 결함을 인정하고 제조사에 교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정차 중 엔진이 멈추는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자 차주가 교환을 요구해왔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중대
지난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 '신형 G80'가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평가 결과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국산 8차종, 수입 3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평가를 실시하였고 신규 출시된 자동차, 판매량이 많은 자동차를 대상 차종으로 선정해 소비자가 비교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올해 평가는 충돌, 보행자, 사고예방 등 3개 안전성 분야에서 전 항목 결과를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10차종이 1등급, 1차종은 5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2020년 자동차안전도평가 우수차’는 중대형
정부가 자율주행차 윤리 가이드라인,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레벨 4 제작 및 안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15일 국토교통부는 본격적인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앞두고 각국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자율주행차 운행 알고리즘의 윤리성, 자율주행차에 대한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등이 날로 중요해 짐에 따라 보안·윤리·안전에 대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밝혔다.먼저 자율주행차 윤리 가이드라인에는 인명 보호를 최우선하도록 설계·제작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중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차는 "재산보
아우디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0 Q7'이 국토부 신차안전도평가에서 종합등급 5등급을 기록하며 올해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차량 중 최하위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차량은 정면충돌에서 16점 만점에 0.00점 나타내 충격을 자아냈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아우디 Q7의 신차안전도평가(KNCAP)를 공개하며 충돌시 탑승객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충돌안전성 분야에서 정면충돌안전성이 0점을 받아 별 1개를 받고 보행자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분야에서는 별 4개
르노삼성자동차, 포드코리아, BMW코리아, 기아자동차에서 제작 및 수입 · 판매한 16개 차종 8만28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SM3 1.6 가솔린 8만1417대의 경우 엔진 부하가 극히 높은 상태가 되는 냉방 장치 사용, 전기 장치 부하, 노후화로 인한 부품 간 마찰 등 가혹 조건에서 급격한 엔진회전수 감소가 확인됐다. 이 경우 엔진 토크의 보상 값이 충분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에 따라 리콜이 실시된다. 리콜 대상은 2012년 6월 19일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판매된 현대자동차 '코나 EV' 순수전기차에서 화재 보고가 접수되며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 가운데 이와 동일한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쉐보레 '볼트 EV'에서도 화재 보고로 인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가 실시됐다.1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쉐보레 볼트 EV에서 3가지 유사한 화재 보고가 접수되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배터리 팩에 집중하고 있으며 코나 EV와 볼트 EV에 탑재된 LG화학 배
최근 잇따른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을 두고 자동차를 판매한 현대자동차와 배터리 셀을 납품한 LG화학 간 책임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재로 빠르게 리콜 조치가 이뤄졌으나 명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후 이상 징후 발견 시 배터리 교체 또는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 해결책 또한 미봉책에 그쳐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으로 보인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국내 판매된 코나 전기차(OS EV) 2만5564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는
연이은 화재로 문제가 된 현대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코나 일렉트릭 제조 과정에서 배터리 셀 분리막이 손상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코나 일렉트릭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LG 화학이 공급한 것이다.국토부는 "문제가 된 배터리는 셀 제조 불량에 따른 양국판과 음극판 사이 분리막이 손상되면서 내부 합선에 따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리콜 대상은 2017년 9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생산 판매된 2만5600대로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국토교통부가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장치를 설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화물차에 화물 적재 시 적재장치가 옆으로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완충장치(판스프링)를 지지대로 불법 설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러한 불법장치가 도로 상에 낙하될 경우 인명사고 등 교통사고 유발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화물자동차 적재함의 불법장치(판스프링) 설치는 자동차관리법상 자동차의 ‘차체’ 또는 ‘물품적재장치’ 변경에 해당해 튜닝승인 및 검사가 필요하며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및 1천만 원
올 가을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형 G80 세단과 GV8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국 시장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시험 결과에 앞서 국내서 GV80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7일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중 제네시스 GV80 테스트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초 국토부는 소비자 신차 구매에 적극 활용을 목적으로 해당 결과를 즉시 공개하겠다
자동차 제작 결함이 의심되면 제조사는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할 수 없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지난 2월 개정하고 공포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는 제작결함조사나 결함 의심으로 발생한 자동차 사고 조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등 관계기관의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환경부 배출가스 관련 결함 자료나 지자체 CCTV 영상, 경찰청 사고조사 보고서, 소방청과 보험사 조사 자료와 보
국토교통부가 10월 8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개정안의 내용을 구체화하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10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지난해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을 마련한 데 이어 자율차 보험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은 자율주행정보 기록장치에 기록해야할 정보를 자율차의 운전전환과 관련된 정보로 구체화하고, 해당 기록을 6개월간 보관하도록 했다. 또한, 자율차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유)기흥인터내셔널,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11만671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싼타페(TM) 11만1609대는 브레이크액 주입 전 공기 빼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ESC(자동차안전성제어장치) 작동 시 차량의 측방향 미끄러짐이 일부 발생할 가능성이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확인됐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우선 리콜을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이 부과
국토교통부는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지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불모터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32개 차종 3만976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먼저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XC60 등 8개 차종 1만3846대는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방 장애물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해당 차량은 3월 30일부터
대우자동차 2002년형 매그너스 시승 기억을 떠 올려봤다. 2001년 어느 날, 옛 대우센타빌딩을 출발해 화성에 있는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지금의 자동차안전연구원)까지 달렸다. 안면이 있는 연구원의 배려로 고속 주행로를 달렸다. 전력으로 서너 바퀴를 돌면서 잘 다듬은 4기통 2.0ℓ DOHC 가솔린 엔진의 힘이 유독 강렬했던 기억이 생생하다.연식변경에도 이전과 달라진 것들이 꽤 있었다. 고급 직물 시트, 호박색 방향지시등, 기본 적용된 ABS, 충격에 다른 압력이 감지되면 시트벨트를 다시 풀어주는 로드 리미트, 사이드 에어백, 레인센
오는 28일부터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다양한 차종들도 캠핑카로 튜닝이 가능하다. 목적에 따라 다양한 캠핑카로 개발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캠핑용자동차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 조치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이 개정되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되는 규정들은 지난해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다양한 차종을 캠핑카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서 세부시행 사항들을 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먼저 최근 여가문화의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2749대에 대해 리콜이 실시된다. 14일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판매한 덤프트럭 21개 형식 2749대에 대해 형식승인 위반사항이 확인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정조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건설기계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들 차량은 형식승인(10~10.5톤)과 다르게 축설계하중를 적용(0.8~1톤 부족)하여 피로가중으로 연관부품의 내구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확인됐다.국토부는 형식승인을 위반한 동일 형식의 덤프트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