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질소산화물을 90%까지 줄이고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 광고로 거액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벤츠가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성능 등을 사실과 다르거나 기만적으로 표시․광고했으며 이에 따라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2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벤츠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사 매거진과 제품 카탈로그, 홍보 전단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성능을 가진 것으로 광고했으나 모두 허위
타타대우상용차가 라인업 교체를 완성하는 신형 중ㆍ대형 트럭 맥쎈(MAXEN)과 구쎈(KUXEN)을 20일 공개했다. 이날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25톤 카고 맥쎈은 자동변속기 기준 1억 9200만 원 대, 중형트럭 구쎈은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 기준 9100만 원 대 가격이다.‘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에 이어 출시하는 신차다. 타타대우는 준중형에 이어 중형, 대형트럭
쌍용자동차가 파워트레인 향상과 특화 스타일링을 통해 특별함을 더한 픽업 모델 '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새롭게 선보인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신형 렉스턴 스포츠&칸은 지난해 4월 ‘Go Tough(고 터프)’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선보인 스포츠&칸에서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강화하고 국내 픽업 모델 처음으로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적용과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 탑재 등 상품성 향상이 이뤄졌다. 신형 스포츠&칸의 강화된 파워트레인은 더욱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6D
환경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국내 수입·판매한 경유차량 6종 총 4754대에 대해 배출가스 불법조작을 확인하고 인증취소, 결함시정 명령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수시·결함 확인검사를 통해 이들 차량이 인증시험과 달리 질소산화물이 과다하게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벤츠 차량의 경우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의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켰고 스텔란티스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의 가동률을 저하시키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벤
지난해 유럽 시장 내 신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한 1196만1182대로 집계됐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유럽 내 주요 국가별 신차 판매 역시 대부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유럽의 전통적 자동차 강국 독일 역시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291만7678대의 신차를 판매해 전년 대비 19.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신차 판매량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폭스바겐그룹은 글로벌 시장에 21.7% 줄어든 304만대 판매에 멈
이베코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15톤 적재중량을 갖춘 덤프 트럭 ‘T-WAY’를 국내에 출시했다. X-WAY와 T-WAY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내놓은 플래그십 트랙터 ‘S-WAY’와 함께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를 이끄는 핵심 차종이다. 이베코코리아는 ‘국내 대형 카고 시장 진출’이라는 의미를 가진 브랜드 최초의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수입 덤프 트럭 모델 중 유일하게 15톤의 적재중량을 제공하는 T-WAY를 출시함으로써 탄탄한 대형 상용차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이베코코리아 최정
이베코코리아가 새로운 대형 카고 모델 ‘X-WAY’와 덤프 트럭 ‘T-WAY’를 내달 6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WAY’는 운전자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생했다. 통기성과 공기역학성 개선에 초점을 맞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캡과 유로6 스텝D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는 고효율 시스템을 탑재해 연비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인 설계로 거주성을 강화한 실내공간과 운전자 중심의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해 최상의 운행경험을 제공,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아우디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에게 배출가스 관련 부당 표시 및 광고행위에 대한 시정 명령 및 과징금 약 10억원의 철퇴가 내려졌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2개 수입차 업체는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과 관련해 부당하게 표시 및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 및 과징금 10억6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에겐 8억3100만원, 스텔란티스에게는 2억3100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인증시험 환경에서만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일반 운행 상황에서는 배출가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유로6 A, B, C를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입차로는 처음 한국에서만 시행되는 매우 이례적인 자발적 리콜로 만트럭은 리콜 수리와 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까지 꾸렸다. 1일 시작한 리콜은 총 4408대로 유로 6 A, B, C 차량이 대상이다. 유로6D 차량 및 올해 5월 출시된 뉴 MAN TG 시리즈는 리콜과 무관하다.리콜은 엔진 실린더 및 EGR 모듈, 오일 세퍼레이터, 프리타더, 냉각수 호스 등 4개 항목에 대한 점검 및 수리로 진행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대규모 리콜을 한번 진단으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다음달부터 본격 시행될 유로6 A, B, C 엔진을 얹은 4408대의 자발적 리콜과 관련해 2년 내 완료를 목표로 2500만 유로, 한화 약 345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1 미디어 테크니컬 세션'을 개최하고 이번 유로6 엔진 리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이번 리콜은 차량 입고 후 엔진 진단과 문제되는 부품 수리 및 대체품 교체 등의 작업이 실시되는 '올인원' 방식으로 실시되고 서비스 센터
타타대우 중형 트럭 프리마와 노부스 상반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타대우는 19일, 중형급 트럭이 판매에 호조를 보이며 판매량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프리마와 노부스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총 1152대로 이는 지난해 상반기 기록한 639대 대비 80%나 증가한 수치다.타타대우 중형 트럭 판매 증가세를 견인한 것은 올해부터 장착한 8단 자동변속기다. 자동변속기를 찾는 수요가 준중형 트럭에 이어 중형 트럭까지 확산하는 시기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덕분이다. 타타대우는 올해 초 기존 자동화변속기(AMT)를 단종하고 국산
폭스바겐 엠블럼을 달았는데 수입차 같지 않다. 새로운 디젤 심장 'EA288 evo'를 이식하고 여러 곳 변경 사항이 있는데도 가격을 내려 경쟁 차급 국산 SUV를 눌러버렸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부분변경) 2.0 TDI 시작 가격은 4005만7000원, 프로모션 조건을 충족하면 3802만7000원으로 내려간다.트림과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배기량이 한 참 낮은 국산 준중형 SUV와 차이가 크지 않다. 배기량을 계산에 넣으면 티구안 최고급형(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과 비슷한 패키지를 보탠 국산 중형 SUV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