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순수전기차 라인업 강화를 목적으로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 전기 SUV '왜고니어 S'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실수로 사전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난주 지프 브랜드가 올가을 왜고니어 S 출시 계획을 처음으로 밝힌 가운데 신차 이미지가 최근 실수로 공개됐다고 전했다. 앞서 지프 브랜드는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순수전기 SUV 왜고니어 S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고 밝히고, 왜고니어 S는 올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운전자 기분 따라 자동차 실내 조명이 스스로 바뀌고 이용 상황에 따라 안전을 배려하는 스마트한 조명 시스템이 곧 선보일 전망이다.24일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특화된 '휴먼 센트릭(인간 중심) 인테리어 조명'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차량 실내 조명이 사용자 생체리듬과 사용 환경을 인식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 패턴으로 변신하며 상호 교감하는 시스템이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빠르게 전환함에 따라 차량 실내 조명의 기능과 목적을 재해석해 사용자 경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올 1분기 글로벌 공개를 앞둔 '신형 타이칸'이 전 세계의 시험장, 레이스 트랙 및 공도에서 약 360만 km를 달리며 혹독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포르쉐 AG는 올해 초 공개를 앞둔 신형 타이칸의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벤치 검증을 마치고, 핸들링 서킷과 공도에서 파이널 내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 케빈 기에크는 "신형 타이칸은 모든 분야에서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었다. 이 같은 광범위한 변화로 인해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개발할 때와 같은 수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타이칸'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순수전기차 '마칸 EV'를 오는 25일, 글로벌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르면 내년 하반기 '카이엔 EV' 또한 전기차 라인업에 합류된다. 포르쉐는 최근 카이엔 EV 프로토타입 혹한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카이엔 EV가 최근 스웨덴 라플란드에서 혹한기 테스트 중 처음으로 스파이샷 카메라에 포착됐다. 마칸 EV에 이어 새로운 PPE 플랫폼(Premium Platform Ele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가 1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자사 두 번째 순수 전기차 마칸 일렉트릭의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포르쉐 뉴스룸에서 생중계한다. 마칸 일렉트릭 공개에 앞서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가 직접 디자인 과정에 대한 인사이트를 선보인다.포르쉐 AG가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마칸 일렉트릭의 새로운 디자인 인사이트를 공개한다. 스타일 포르쉐 총괄 마이클 마우어는 “마칸 일렉트릭은 기존 모델을 순수 전기차로 전동화한 첫 사례이자 기존 마칸의 정체성을 반영한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라며, “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로터스자동차(Lotus Cars)가 자사의 순수 전기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로터스는 보쉬, 모빌라이즈 파워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유럽 내 로터스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 고객을 위한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로터스의 새로운 하이퍼 GT 모델, 에메야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한다.먼저, 로터스 고객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30여 개국에서 보쉬의 충전 네트워크를 통해 60만 개의 공용 전기차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다. 단순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 주행 거리에 많은 영향을 주는 공기 저항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기아가 더 빨리 더 멀리 갈 수 있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 기술을 공개해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 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역별로 전기차를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기도 '화성시'로 나타났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지난해 전국 신차 견적 11만 3000건을 분석한 결과에 다르면 화성에서 전기차 견적을 가장 많이 냈다.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가 뒤를 이었다.전국에서 차지한 이들 전기차 신차 견적 비중은 화성시가 3.5%, 수원 2.9%, 용인 2.8%다. 화성시는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수원시와 용인시보다 적은 인구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전기차 견적 비중을 보였다.서울은 강남구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견적이 등록됐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1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6억 달러, 한화 약 4조 8000억 원 투입으로 네바다 기가팩토리 확장 계획을 밝힌 가운데 약 1년 만에 해당 공장의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등 외신은 'Zanegler Tesla Semi Stalker'란 이름의 유튜버가 최근 네바다 기가팩토리 상공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바탕으로 테슬라가 해당 공장의 확장을 발표한 이후 약 1년 만에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2014년 네바다 기가팩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3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리는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컨퍼런스에 참가한다.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 PLUS’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순환경제 및 바이오 경제의 지속가능성 인증에 대해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바이오 원료, 석유화학, 타이어 분야로 인증이 확대되면서 관련 주제로 진행되는 첫 번째 컨퍼런스라 그 의미가 깊다.한국타이어는 컨퍼런스에 참가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왓 카’가 주관하는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5개 모델이 무더기로 선정됐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로 선정됐고 기아 스포티지는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1978년 처
[김필수 칼럼] 매년 새해 두 번째 주에 열리는 '도쿄오토살롱'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튜닝모터쇼다. 약 25조 원의 시장을 가진 일본의 자동차 튜닝 산업이 총 망라해 전시되고 단 3일간 열리지만 약 30만 명이 관람한다. 일본은 튜닝 활성화의 대표적인 국가이고 일반차, 경차 등 다양한 튜닝 문화를 자랑한다.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오토살롱은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끝없이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만들어진다. 올해도 예외가 아니어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전시회가 열렸고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일반인의 관심과는 별개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자동차 본 고장 유럽에서 순수 전기차가 연간 판매 대수 1위에 오르는 이변이 발생했다. 전기차가 특정 시장에서 내연 기관을 포함한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시장조사업체 데이터포스( Dataforce)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해 25만 4822대를 팔아 23만 5893대를 기록한 다치아 해치백 산데로(Dacia Sandero)를 제치고 유럽 베스트셀링 1위에 올랐다. 3위는 20만 6438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T-Roc이다.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 Y는 EU(유럽연합), 비 E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올해 9개의 차량 출시를 통해, 지난해 최상위 차량과 전기차 시장에서 달성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올리버 퇴네 메르세데스 벤츠 AG 제품 전략 및 운영 총괄 부사장과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킬리안 텔렌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 등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전시관에서 기자간담회를 19일 진행하며, 새로운 E 클래스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고, 2024년 신차 출시 계획과 비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지프가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Wagoneer S)’ 모델의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왜고니어 S는 프리미엄 배터리 전기차(BEV)로, 지프의 전설적인 SUV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5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에서 기아 'EV9'이 올해의 유틸리티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모델에 적용된 첨단 시트 엔지니어링 기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18일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오늘날 자동차 시트는 에너지 효율, 공간 활용, 편의성 등에서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시트의 경우 전력 소비효율 향상을 위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 하고, 차량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부피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영역을 유럽으로 본격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8일 2025년부터 2034년까지 현대차ㆍ기아가 유럽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할 셀토스급 전기차에 탑재하는 구동모터코아 103만대 분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전동화 공장을 경유해, 현대차ㆍ기아 터키 공장 55만대, 슬로바키아 공장에 48만대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인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함께 15개월간 현대차ㆍ기아에 총 1187만대에 달하는 구동모터코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 CR-V 하이브리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 원조 도요타 프리우스를 제치고 혼다의 주력 SUV 모델이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이다.혼다는 17일(현지 시간) 지난해 미국 하이브리드 경쟁에서 CR-V 하이브리드가 19만 7317대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혼다는 CR-V 하이브리드와 함께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선전하면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29만 3640대의 하이브리드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혼다의 미국 시장 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BYD가 내구성과 전해액 누출 문제로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에 탑재되던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을 중단하고 각형 배터리로 전면 교체한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 BYD는 내구성 문제와 배터리 누출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던 파우치형 배터리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D는 지난달 중국 산시성과 저장성에 위치한 배터리 공장에서 파우치형 셀 생산 라인을 각형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또 칭하이성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타이어를 바꿀 때는 수입차도 국산 제품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대부분이 해외 브랜드의 OE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교체 타이어는 5명 중 3명이 가성비가 좋은 국산 제품을 선택했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3년 1월부터 6월 사이 타이어를 교체한 소비자 1만 3000여명에게 ‘언제 교체했는 지’, ‘어떤 브랜드로 교체했는지’ 등을 묻고, 국내 교체용 타이어 시장의 점유율과 타이어 교체율, 브랜드별·사이즈별 판매량을 분석했다.국산차 보유자 중에는 10명 중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