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도 라이벌 토요타와 혼다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닛산이 비장한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에서 팔고 있는 라인업 가운데 볼륨이 가장 큰 중형 SUV 경쟁에서 토요타와 혼다에 크게 밀리고 격차가 더 벌어지자 라브4(RAV4) 수백 대를 임대해 신형 로그(Rogue)와 비교 시승에 나설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닛산은 오는 12월11일부터 1개월 기한으로 라브4(XLE) 약 500대를 임대해 미국 전역에 있는 전시장에서 고객들이 직접 로그와 비교 시승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들이 직접 신형 로그와 토요타 라브4를 직
한국지엠이 차질 없는 경영 정상화 계획 이행을 바탕으로 10월 한 달 동안 완성차 기준으로 내수 7064대, 수출 2만4327대를 포함해 총 3만1391대를 판매하며 두 달 연속 내수 판매와 수출 모두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지엠 10월 내수 판매는 코로나 19 장기화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한 총 7064대를 기록하며 지난달의 증가세를 이어 나갔다. 특히,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82대 판매되며 내수 실적을 리드했다. 스파크는 '2020년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 경형 승용차
제네럴 모터스의 산하 브랜드 중 SUV, 픽업트럭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GMC가 지난 21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픽업 'GMC 허머 EV(GMC HUMMER EV)'를 공개했다. 그리고 이날부터 내년 판매될 '에디션 1' 사전 계약에 돌입했는데 해당 물량은 10분만에 모두 완판됐다.2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들은 GMC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허머 EV 에디션 1의 시작 가격이 11만2595달러(약 1억2700만원) 임에도 불구하고 1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얼마나 많은 물량이 생산될지
픽업트럭 시장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로 픽업트럭으로 쌍용차가 시장을 키웠고 최근에는 월 3000~4000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연간 4만 대면 어떤 제조사도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규모다. 픽업트럭은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수준으로 오른 2~3년 전부터 오토캠핑 족이 늘면서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확산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픽업트럭은 차박에 대한 욕구까지 더해져 마니아만을 위한 것이 아닌 범용 시장으로 성장했다. 글로벌 시장 픽업트럭 주도권은 미국이 쥐고 있다. 연간 수백만 대 시장이지
아마존이 세계 최초 배달용 순수 전기밴을 공개했다. EV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제조한 전기밴 세부 스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에 발표된 R1T 픽업과 R1S SUV는 1회 충전으로 약 400마일(640km)를 주행할 수 있어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마존은 오는 2022년까지 전기밴 1만대, 2030년 10만대를 리비안에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관계자는 "전기밴은 다른 배달 차량을 능가할 것"이라며 "리비안 기술과 아마존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이 탄생했다"라고 말했다.구동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픽업트럭과 일본 브랜드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 19 확산으로 급감했던 판매가 3분기 이후 회복세로 접어든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약진하고 있지만 토요타와 혼다를 중심으로 한 일본 브랜드 존재감은 더 깊어졌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미국에서 팔린 픽업트럭은 268만여대에 달했다. 세단 등 다른 차종이 15% 이상 줄었지만 픽업트럭 감소율은 6%로 훨씬 낮았다. 단일 모델로는 59만여대를 기록한 포드 F 시리즈가 가장 많이 팔렸고 쉐보레 실버라도 41만여대, RAM이 40만2000여대로 추격
소형 세단과 해치백 그리고 SUV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전기차 라인업이 내년에는 픽업트럭과 중대형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다양한 차종을 요구하는 시장과 소비자 니즈,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모터 성능이 상용, 아웃도어, 오프로드 용도로도 충분한 수준이 된 것도 전기차 대형화와 다양성에 불을 지피고 있다.이에 따라 오는 2021년에는 전기 SUV와 픽업트럭이 세단과 해치백보다 많이 등장하게 된다. 업계는 주요 완성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신생 기업인 스타트업 신차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어서 차종간, 기존 브랜드와 신생업체간 역대급 경쟁이 펼쳐
현대차 그룹이 보디 온 프레임 풀사이즈 SUV 개발을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 단종된 '테라칸' 예상도가 등장해 깜짝 주목을 받고 있다. 보디 온 프레임은 모노코크 보디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반면 강성이 강해 대형 픽업트럭 용도 또는 오프로드와 같은 험지에서 특화된 성능을 발휘한다.국산차 중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델 가운데 기아차 모하비, 쌍용차 렉스턴이 보디 온 프레임을 채택한 대표적인 모델이다. 국산차 중 보디 온 프레임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모델은 현대차 갤로퍼다. 1991년 출시돼 2003년 테라칸으
정통 픽업트럭 콜로라도 부분변경 '리얼 뉴 콜로라도', 영종도 오프로드에서 인상적인 체험을 했습니다. 어떤 험로도 가뿐하게, 트레일러를 견인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넉넉한 파워까지...역시 100년 전통은 차이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추캉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 즐기는 바캉스다. 바캉스(Vacance)는 휴가를 뜻하는 프랑스어, 코로나 19로 바깥 나들이 자체가 부담스러워진 사람들은 한강 주변에서 즐기는 한캉스, 호텔에서 즐기는 호캉스, 짐작이 가는 산캉스, 강캉스와 같은 별난 것들로 나름 여유를 찾고 있다. 추석이 지나고 산과 들이 붉은 가을꽃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또 다른 추(秋)캉스 시즌이 시작한다.아쉽게도 올해 추석 연휴와 가을 추캉스는 어떤 형태로든 망설이게 됐다. 코로나 19 확산이 멈추지 않아서다. 그래도 한적한 곳을 찾아 가족이나 연
포드 자동차가 간판급 풀사이즈 픽업트럭 F-150의 순수전기차 버전을 2022년 출시한다. 최근 공개한 티저 영상을 통해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고 450마력의 최대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해졌다.18일 카스쿱스,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포드가 F-150 순수전기차의 새로운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하고 미시간주에 위치한 새로운 루즈 전기차 센터에서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포드는 현지 시간으로 17일 이뤄진 루즈 전기차 센터 기공식을 통해 센터 건설에 7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시설이 완공되면 약 3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지난 15일 현대자동차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공개되자 이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트럭의 새로운 예상도가 등장했다.17일 모터원닷컴은 현대차 신형 투싼 출시와 함께 현대차그룹 글로벌 제품 매니저 로렌즈 그랩은 "다가올 산타크루즈 픽업은 신차와 기초를 공유한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하며 'KDesign AG'는 최근 눈길을 끄는 픽업 트럭의 렌더링을 공유했다며 이를 보도했다.해당 렌더링은 앞서 산타크루즈 콘셉트 디자인에서 4세대 투싼
한국지엠 쉐보레가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부분변경모델을 최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층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상품성 강화가 특징이다. 새롭게 명명된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라는 차명에서 짐작되듯 쉐보레는 100년 전통의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강조했다.지난 16일, 인천 영종도 오성산 일대에 마련된 오프로드 코스에서 쉐보레 리얼 뉴 콜로라도의 험로 주파 성능을 경험해 봤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대기아자동차가 해외에서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둔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바디온 프레임 방식 신차를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토블로그, 카세일즈 등 외신은 현대기아차가 SUV 세그먼트에서 점유율 확대를 위해 쉐보레 타호, 포드 익스페디션 등 풀사이즈 SUV와 경쟁할 신차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들 매체는 현대차 글로벌 제품 기획 매니저 로렌즈 그랩의 최근 언론 인터뷰를 인용해 그는 "브랜드 관점에서 볼 때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고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픽업트럭을 개발해 호주 및 일부 국가에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달된 가운데 텔루라이드를 필두로 미국 시장 인지도가 급성장한 기아차 인기를 반영하듯 GMC 시에라를 기반으로 제작한 기아차 픽업트럭 예상도가 등장했다.14일 오토에볼루션은 'GMC 시에라의 한국 사촌처럼 생긴 기아차 픽업 렌더링'이란 제목으로 기아차의 새로운 픽업트럭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매체는 늦어도 2022년 혹은 2023년에는 해당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대차 픽업과 설계 방
쉐보레가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 부분변경 모델의 트림별 상세 디테일을 공개하고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마케팅에 돌입한다.14일 쉐보레에 따르면 부분변경을 거친 '리얼 뉴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최신 패밀리룩과 함께 100년이 넘는 정통 픽업 트럭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담아냈다. 신차의 전면부는 강렬한 블랙 컬러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및 하단 공기 흡입구 전체를 감싼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디자인을 통해 정통 오프로더의 강인함을 강조했다.후면부는 테일게이트에
연중 가장 큰 폭으로 세일을 하는 9월 첫 주 미국 노동절을 앞두고 실시한 한 설문조사(카즈닷컴)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노동절 세일에 맞춰 자동차를 사겠다고 답했고 이 가운데 41%가 세단을 선택했다. SUV를 사겠다는 답변은 39%로 세단보다 낮았다. 최근 몇 년간 픽업트럭과 SUV가 시장 전체를 지배해왔던 미국 시장 추세로 보면 매우 이례적인 결과다.이 결과를 두고 현지 유력 매체들은 포드에 대한 걱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포드는 지난 2018년 제품 믹스 전략을 발표하면서 머스탱, 포드 GT와 같이
지프(Jeep®)가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역대 가장 다재다능한 중형 픽업이며, 국내에는 3.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루비콘 트림을 6990만 원에 선보인다.2018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1947년부터 1992년까지 약 반세기 동안 지프가 트럭을 생산하며 쌓아온 견고한 신뢰성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지프의 풍부한 헤리티지와 함께 견고한 활용성,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 탁월한 개방감, 지능적인 기능성 및 다용도,
쉐보레가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Z71-X' 신규 트림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리얼 뉴 콜로라도(Real New Colorado)'를 공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24일 쉐보레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국내 최초로 정식 수입된 정통 픽업트럭으로, 지난해 출시 이후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 강인한 견인 능력, 편의성 및 실용성을 겸비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콜로라도는 올 상반기 승용 포함 전체 수입 차종 중 판매 누계 탑 5(
일상복 시장까지 침투했던 소위 등산복 업계가 요즘 침울하단다. 등산 주류로 부상한 젊은 층은 '꼰대빨' 나는 등산복 대신 편한 일상복과 다르지 않은 옷차림을 선호하고 있고 이 때문에 몇몇 아웃도어 브랜드는 문까지 닫는단다. 낚시와 등산이 서로 사람이 많다며 신뢰성없는 숫자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가족 단위 나들이는 캠핑 혹은 차박에 쏠려 있다.캠핑 인구는 2018년 600만명이라는 믿을만한 통계청 발표가 있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캠핑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게임, 자전거, 골프 다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