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진짜라면 대박, 기아차 텔루라이드 픽업 버전 렌더링

  • 입력 2020.09.14 15:08
  • 수정 2020.09.14 15: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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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새로운 픽업트럭을 개발해 호주 및 일부 국가에 판매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외신을 통해 전달된 가운데 텔루라이드를 필두로 미국 시장 인지도가 급성장한 기아차 인기를 반영하듯 GMC 시에라를 기반으로 제작한 기아차 픽업트럭 예상도가 등장했다.

14일 오토에볼루션은 'GMC 시에라의 한국 사촌처럼 생긴 기아차 픽업 렌더링'이란 제목으로 기아차의 새로운 픽업트럭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 매체는 늦어도 2022년 혹은 2023년에는 해당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차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대차 픽업과 설계 방식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들은 기아차 호주법인 최고 책임자가 지난해 7월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해 "싱글캡 또는 소형화된 듀얼캡 버전까지 다양한 바디 스타일로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다"라는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해당 모델이 북미 픽업 시장에 진출할 경우 가장 인기 있는 중형 픽업인 포드 레인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호주 자동차 매체 모터링은 기아차가 오프로드 성능에 특화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과 픽업트럭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이미 선보이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에 비해 현대차는 픽업트럭을 이용한 북미 시장 진출이 사실상 가시화된 상황이다. 현대차는 2021년 5월을 목표로 북미 전용으로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최초의 픽업트럭이 될 해당 모델은 싼타페, 쏘나타 그리고 미국에서 엘란트라로 판매되는 아반떼가 생산되는 앨라배마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대차는 산타크루즈의 기본 뼈대가 될 플랫폼의 경우 곧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투싼과 공유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다양한 화물 적재 용도 보다는 캠핑 장비, 산악자전거 등을 싣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콘셉트를 중점으로 개발될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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