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반도체 부족에도 잘 버텨온 자동차 시장이 여름 초입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한 내수 감소세가 올해 본격화한데 이어 볼륨이 큰 수출마저 부진한 실적 통계가 나오고 있다. 4월 자동차 통계는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위기를 실감하게 했다.5개 완성차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1.8% 감소한 11만 9628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5.2% 감소한 47만 5941대를 각각 기록했다.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국내 월간 판매량 10만 대의 벽이 허물어질 위기에 처했고 해외 판매 및 수출은 이미 50만
쌍용차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했다. 쌍용차 4월 내수 및 수출 판매량은 총 8140대(내수 4839대, 수출 3301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 대비 80% 이상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달에 이어 2개월 연속 8000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판매 급증에도 출고 적체량은 더욱 심화했다. 쌍용차는 생산일정 조정 및 사양조정 등을 통해 공급지연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부품 수급 이슈가 지속되면서 1만대 이상의 출고 적
쌍용차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개별소비세 지원을 비롯해 전 차종 무이자할부,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종별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계 종사자, 국가 유공자, 경찰, 군인, 공무원, 의료계 종사자 등 및 직계 가족이 티볼리&에어, 코란도, 스포츠&칸, 올 뉴 렉스턴 등을 구매하면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Thank U 프로그램’과 전 차종 무이자 할부, 저리할부, 초장기할부 등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차종별로는 코란도 및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일시불로
쌍용차 대리점협의회가 신차 J100의 성공적 론칭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18일 대전 연수원에서 회사와 간담회를 갖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M&A 상황을 공유한 대리점협의회는 매주 수요일을 ‘쌍용의 날’로 정해 다양한 판촉활동과 판매 증대를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간담회에는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섭 전무와 국내영업담당 김광호 상무를 비롯한 실무 팀장들과 대리점협의회 김성기 회장 등 각 지역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리점협의회는 J100 사전 품평을 통해 상품성과 디자인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들은 J10
쌍용차 재매각이 본격 추진된다. 쌍용차는 14일, 서울회생법원이 ‘인가 전 M&A 재추진 신청 등’을 허가함에 따라 재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021년 6월 28일 매각 공고와 공개 경쟁입찰을 시작으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와 투자계약 체결, 회생계획안 제출 등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예치기한인 3월 25일 까지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 해제됐다.이후 쌍용차는 서울회생법원이 회생계획안 배제 결정을 내리면서 재매각을 추진하게 됐다. 쌍용차 재매각은 회생계획안 가결
새로운 윤석열 정부가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쌍용자동차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면서 안게 될 숙제가 됐고 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자격 미달인 기업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예상을 했던 결과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문제는 당장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올 10월 말까지 법정관리 기간을 연장했지만 뼈를 깎는 자구책과 함께 재공고를 통해 좋은 투자자를 만나야 한다는 사실이다. 남은 기간이 고작 6개월 밖에 없는 시한부 운명이다.지금까지 쌍용차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지만 대부분은 불가능한 방법론에 그
중고차 수요가 높아지는 중고차 봄 성수기 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4월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02%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엔타닷컴에 따르면 국산차 평균 시세는 0.07% 소폭 하락해 큰 변동이 없었으며, 평균 시세가 하락한 모델이 많았던 3월과 비교해 4월에는 시세가 상승한 모델들이 증가했다.1%대 이상 시세가 상승한 모델은 현대차 쏘나타 뉴 라이즈, 쌍용차 티볼리 아머로 각각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1.40%, 1.11% 상승했다. 지난 달 시세가 크게 반등했던 르노 SM6는 이 달에도 0.1
자동차 1분기 실적은 국내 판매와 수출 모두 부진했다.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3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1% 감소한 총 60만 8398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21.2% 감소한 11만 1124대, 해외 판매와 수출 대수는 7.1% 감소한 53만 5545대를 각각 기록했다.1분기 총 판매 대수는 지난해보다 6.3% 감소한 170만 6368대에 그쳤다. 반도체 이슈가 해결되지 않은 탓에 미출고 물량이 쌓이면서 판매 대수로는 10만 대 이상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14.1%(30만 8298대), 해외
쌍용차가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내수 판매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란
모두가 예상한 대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는 없던 일이 됐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 대금 잔금 2743억여 원을 기한까지 예치하지 못하면서 지난 1월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 에디슨모터스는 계약 해지 사유가 자신들에게 있는 만큼 쌍용차에 지불한 계약금 304억 8000만 원도 돌려받지 못한다. 컨소시엄 주력사인 에디슨 EV 연간 매출액은 300억 원대다.쌍용차는 즉각적으로 계약 해제를 결정하고 재매각 추진 의사를 밝혔다. 에디슨모터스가 2743억여 원이라는 잔금을 기한 내 내지 못할 것으로
자금 능력이 없다는 우려에도 쌍용차 인수를 추진했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결국 투자계약 해제 통보를 받았다. 쌍용차는 28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인수인)이 투자계약에서 정한 인수대금 예치시한인 25일(관계인집회 5영업일 전)까지 잔여 인수대금 예치의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지난 1월 10일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인수인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이후 인수대금 완납을 전제로 회생채권 변제계획 및 주주의 권리변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을 지난 2월 25일 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은 이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합병(M&A)이 감감해지고 있다. 상거래 채권단에 이어 노조까지 에디슨모터스 인수를 반대하고 나서면서 M&A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까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쌍용차 내부와 주변 일각에서는 현재 경영 상황과 미래 신차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회생 가능성이 있다면 독자 회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독자 회생 방안은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이 법원 인가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데 따른 것이다. 법원이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하기 위해서는 주요 채권단 수용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