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월 판매량 8000대 돌파, 3월 20.2% 급증...미출고 1만 3000대

  • 입력 2022.04.01 15:50
  • 수정 2022.04.01 16:0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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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3월 내수 5102대, 수출 3494대를 포함 총 85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반도체 및 중국 봉쇄에 따른 부품 수급 제약에도 불구하고 내수와 수출이 모두 증가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8000대 판매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
 
내수 판매도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상승세를 이끌면서 전년 동월 대비 18.5%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뉴 렉스턴 스포츠&칸이 2785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하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코란도 이모션이 국내 첫 출시가 시작되면서 쌍용자동차도 드디어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     

2~3개월치의 백오더를 보유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도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3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완연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월 대비 22.8%나 증가 했다. 쌍용차는 뉴 렉스턴 스포츠&칸의 호조세가 이어지며 수출 물량 오더도 증가하는 등 내수포함 미 출고 물량이 약 1만 3000대에 이르고 있어 부품수급 문제만 해결 된다면 판매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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