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급변하고 있지만 전국 40여 개 자동차 관련학과는 여전히 내연기관차 중심으로 교과 과정이 이뤄지고 있다. 대학 교수진 95% 이상은 내연기관차 전공이고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본적인 교보재가 전혀 마련돼 있지 않은 대학도 수두룩하다. 세상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가고 있는데, 우리 대학의 자동차 학과에서는 기초적인 연구나 교육조차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교수를 대상으로 인스트럭터 교육을 할 수 있는 기관도 거의 없어 각 거점의 관련 직장인 교육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전국 약 4만 5000
올해 신차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와 도시철도채권 매입 의무 등의 부담이 지난해 같은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완화된다. 우선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및 취득세 감면 제도를 상반기까지 연장 적용한다.최대 감면 한도는 100만 원이다. 친환경자동차 개별소비세 감면은 올해 말까지 이어진다. 차종에 따라 하이브리드는 최대 100만 원,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는 각각 300만 원, 400만 원 한도에서 개별소비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최대 40만 원인 하이브리드카 취득세 감면도 국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4년까지 연장하게 된다. 만 18세 미
가솔린 터보차량을 운행하는 한 운전자는 폭설에 대비해 워셔액을 보충하기 위해 보닛을 열었다가 엔진 냉각수가 부족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량관리를 꼼꼼히 하는 편이고 몇 해 전에도 냉각수 탱크를 비롯한 엔진 냉각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 수시로 냉각수를 점검 및 보충해 왔던 터라 눈에 띄게, 자주 줄어들고 있어 혹시 큰 고장이 아닐까 걱정이 들었지요.엔진 냉각수는 밀폐된 냉각회로를 순환하지만 엔진 내부 열 등으로 인해 일부가 증발해 조금씩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수시로 점검하고 냉각수량이 부족할 때는 보충해 주
전기차 화재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다. 전기차 특성상 화재 진압에 엄청난 소방 인력과 장비, 시간과 소화수가 필요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전소 또는 탑승자 사망으로 이어지는 일이 많아서다. 27일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해 전기차의 구조적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 많아졌다. 전기차 화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막연한 공포감'이 확산하면서 계약을 취소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또 애먼 표적이 됐다. 전기차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할 때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전국 1800여 개의 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 중 부정검사가 의심되는 201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17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정부와 지자체는 불법·부실검사를 근절해 차량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대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민간검사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2017년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2018년부터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이번 특별점검에서 그동안 불법검사에 대한 행정처분 강화 및 검사역량평가 확대 시행 등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민간검사소의 합격위주 검사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전기차는 본격적인 보급 10여 년 만에 자동차 산업 주류로 부상했다. 하지만 보급 속도가 워낙 빠르다 보니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정비 인프라 부족은 이미 예상했던 것이며 위급 상황에서의 비상조치나 구출 요령 등도 아직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 종종 발생하는 화재 이슈도 그렇고 최근에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장애가 새로운 논란거리로 등장했다.전자파는 전기 및 전자 장치에서 발생하는 특수한 주파수대 파형으로 인간 등 살아있는 생명에 영향을 주고 기기간 간섭으로 오동작을 유발하기도 한다. 전자파 영향이 워낙 크다
BMW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및 파라다이스시티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은 총 40기, 동시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국내 단일 공간 최대 규모 충전 시설이다. 이 충전소는 BMW 드라이빙 센터 고객뿐만 아니라 모든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개방된다.더불어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는 동시에 16대까지 충전이 가능한 총 8기로 구성된 BMW 차징 스테이션을 마련했다. BMW 코리아는 이번
최근 국내외 자동차회사들이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잇달아 개최했습니다.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는 각각의 자동차 회사들이 자사 서비스네트워크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정비 및 판금/도장기술은 물론 고객응대 및 서비스만족도를 평가하는 대회입니다.자동차 회사들이 이러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앞다퉈 개최하는 이유는 자동차가 갈수록 시스템이 복잡해지는데다 인포테인먼트 및 전장시스템이 확대됨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정비기술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회사들은 정비사들의 서비스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인증제도를 도입
올 한 해도 약 보름을 남기고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2022년은 유럽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사실상 종식과 함께 이른바 '엔데믹 시대'로 진입하는 모든 것들이 이전으로 돌아가는 희망찬 바람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되찾은 일상 속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이전과는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그동안 억눌렸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하기에 무너져버린 공급망 복구는 더뎠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비롯된 원자재 부족 사태는 전 산업을 막론하고 글로벌 벨류체인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글
현대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비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2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현대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 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HMCP는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1차 이론 시험 합격자 중
현대차 임원에게 올 한해 가장 뿌듯한 순간을 물었다. 망설임 없이 "아이오닉 5가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랜드 등 더 굵직한 상을 수상했는데도 "공급망 부족으로 사상 유례가 없는 출고 적체, 화물연대 파업으로 힘들었지만 가장 힘든 상대이자 나라인 일본에서 국산차가 인정을 받았다는 건 수상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부진을 털고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
자동차 성능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NVH(Noise, Vibration, Harshness)'입니다. NVH는 소음과 진동 그리고 불규칙하게 들리는 귀에 거슬리는 잡소리를 의미합니다. 한마디로 자동차가 얼마나 조용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라 할 수 있는데요.이러한 NVH 성능은 자동차를 설계할 때 뿐 아니라 구매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리(Sound)라 함은 사람들이 귀를 통해 들을 수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좀 더 사전적인 의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