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이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GM이 국내에서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은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21년만으로, 2005년에 100만대, 2011년에 500만대 수출을 달성한바 있다. 특히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조립제품(CKD) 수출까지 포함하면 2023년 11월까지 약 2500만대에 이른다.GM 한국사업장은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지난 6일,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최근 북미와 유럽에서 전기차와 수소차용 부품계약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친환경차 부품시장에서 절대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미국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친환경차 부품 3000억원의 수주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전기차 부품은 감속기로 전기차 구동시스템의 핵심 부품이자 전기차 시대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대표 부품이다.계약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2024년부터 2032년까지 북미 메이저 자동차사에 단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추가 수주를 진행 중이다. 포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스웨덴 정비 공장에서 시작된 파업이 덴마크 부두 노동자 합류로 더욱 확산됐다. 일부에선 테슬라 유럽 공급망에 대혼란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덴마크 최대 노조 3F의 운송 노조 부문은 성명을 통해 테슬라가 임금 단체 협약을 지속 거부할 경우 스웨덴 정비 공장 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테슬라 차량의 하역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 테슬라 정비 공장에서 근무하는 약 130명 정비공은 테슬라 측의 임금 단체 협약 체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프의 간판급 소형 SUV '레니게이드'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서 2016년 이후 계속된 판매량 감소에 따라 단종이 최종 결정됐다. 다만 레니게이드는 북미 외 지역에선 여전히 판매를 유지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프 브랜드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2023년형 이후 레니게이드를 단종하고 상위 라인업 '컴패스'로 이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번 레니게이드 단종 결정은 판매량 지속 하락에 따른 것으로 미국의 경우 2016년 한 해 동안 10만 6606대가 팔린 레니게이드는 이후 지속적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용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그리고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상무가 10억 불 수출탑을 각각 수여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럽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규모 수출 실적을 기록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해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현대차·기아는 5일(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700여개 기업 가운데 나란히 수출액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동화 중심으로 사업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동화 연구동을 신규 설립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밝힌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 도약이라는 ‘뉴 모비스(NEW MOBIS)’ 비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핵심 영역인 전동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 내에 ‘전동화 연구동’을 설립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신임 사장이 참석해 전동화를 중심으로 한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세계적 렌트카 업체인 독일 식스트(Sixt)가 앞으로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식스트는 기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차량도 가능한 빠르게 퇴출 시킬 방침이다. 중국 BYD 등 타사 전기차 대여는 이어갈 계획이다.식스트가 테슬라 차량의 퇴출을 선언한 이유는 내연기관차 대비 감가상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식스트는 "초기 구매 비용이 높을 뿐 아니라 관리비 부담이 큰 상황에서 테슬라가 계속해서 가격을 내리는 바람에 급격한 감가상각이 발생했다"라고 이유를 들었다.식스트는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최근 국내 시장에서 볼보자동차가 소형 전기 SUV 'EX30'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이틀만에 1000대의 놀라운 흥행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도요타 또한 내년 EX30와 직접경쟁하는 소형 전기 SUV를 선보일 전망이다. 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내년 기존 bZ 시리즈의 두 번째로 모델로 도심형 소형 전기 SUV를 선보일 계획으로 해당 모델은 렉서스와 스즈키 버전을 통해서도 출시된다. 최근 도요타는 브뤼셀에서 열린 브랜드 연례 행사인 'Kenshiki Forum'을 통해 새로운 도심형 소형 SUV 콘셉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ASMW)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아이오닉6가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18개 수상 부문 가운데 5개 부문의 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5개의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수상한 5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가 수상해 전동화 경쟁력을 입증했다.현대차 아이오닉6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차에 시상하는 ‘올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이 미국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의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에서 2023년 최고의 혁신 50가지 중 하나로 선정됐다.1988년에 시작해 올해 36회를 맞는 ‘베스트 오브 왓츠 뉴 어워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혁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를 위해 파퓰러 사이언스의 편집자들은 매해 수천 개에 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검토해 10개 카테고리에서 상위 50개 우승자를 선정하고 있다.이 중 EX30은 접근 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자동차 산업의 내년 전망이 내수는 흐림, 생산과 수출은 맑음으로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3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9102만 대로 예상했다. 시장별로는 미국 11.0%, 서유럽 11.5% 증가, 일본 11.4%, 러시아를 포함한 동유럽은 21.3% 급증해 유럽 전체로는 13.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10월 기준 현대차그룹(현대, 기아, 제네시스)은 7.7%의 점유율로 도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EV9이 덴마크 자동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4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EV9은 출시 이후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기아는 3일, EV9이 덴마크에서 '올해의 차'와 함께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EV9은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전문가 심사단과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한 ‘올해의 차 2023’도 수상했다.지난달 30일 영국 유력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로 글로벌 완성차 대상 신규 수주에 나선다. 고사양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통해 차세대 차량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30일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QL 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QL 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흔히 여러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를 비롯한 인터넷 게시판에 자동차 계기판에 켜지는 각종 경고등에 대해 알려달라는 글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자동차 계기판에는 엔진 경고등 외에도 브레이크 경고등을 비롯해 ABS, TCS 등 주행 상황이나 엔진 등 시스템 상황에 따라 많은 경고등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두 번 이상은 주행 중에 계기판에 점등되는 각종 경고등으로 인해 적잖이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초보 운전자일수록 경고등 점등에 대해 불안해하는 경향이 높은데요. 엔진 계기판의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 그룹이 ‘2024 올해의 트럭(IToY 2024)’에서 자율주행 연구 개발 프로젝트인 ‘아니타’, ‘아틀라스-L4’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2024’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의 트럭은 1977년 처음 시작되어, 유럽의 국제 상용차 전문 기자단 2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진행하는,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상이다.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을 집중 평가하는 트럭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분에서 만트럭은 2019년 건설현장 자동 무인 안전 차량 개발 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그룹이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기아 EV9이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에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모터스포츠 경기에 참가하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프랑스 함바흐 공장에서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 양산이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더블 캡 스타일의 픽업트럭인 그레나디어 쿼터마스터는 유럽 시장에 이달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지역 판매는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아시아-태평양,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될 계획이다.군의 보급과 배급을 담당하는 병참장교의 이름을 딴 5인승 더블 캡, 픽업트럭 쿼터마스터는 그레나디어 스테이션 왜건과 함께 개발됐으며, 프랑스 함바흐 공장의 동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푸조, 시트로엥을 비롯해 피아트, 지프, 닷지 등을 이끄는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가 내년 미국과 유럽의 주요 선거 결과에 따른 전동화 전략 조정을 시사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내년 미국과 유럽의 중요한 선거 결과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략을 조정할 준비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유럽 의회 선거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면밀히 주시할 것"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존 차량의 구동 부품 대부분을 휠 내부로 통합, 휠과 휠 사이 동력 부품 공간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전기차 감속기 역할까지 할 수 있는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이하 유니휠)'이 공개됐다. 현대차·기아는 28일,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세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섰다. 자동차 구동 시스템의 역사를 새로 쓰게될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은 엔진과 변속기를 거친 동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