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2022년 3월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전용 픽업트럭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최근 호주에서 이와 관련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선보였다.5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호주에서 곧 브랜드 최초의 픽업트럭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AFL 스타 랜스 프랭클린을 비롯해 축구 선수 존 알로이지,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등 호주 출신 유명 스포츠 스타 20명이 출연하고, 이들은 기아의 첫 픽업트럭 이름에 대해 격렬하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총 60만 4224대 차량을 판매해 62만 6097대를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0.7% 크게 감소하고 해외는 0.8% 소폭 증가했다. 4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9만 92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50만 5021대로 0.8% 소폭 증가, 이 결과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는 3.5% 마이너스 실적을 나타냈다. 올해 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선호도가 급감하면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반면 내연기관을 원하는 소비자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전기차 시장의 시동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 딜로이트 그룹이 4일 발표한 ‘2024 글로벌 자동차 소비자 조사’리포트에 따르면 미국, 독일,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BEV) 소비자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솔린 및 디젤차(ICE)에 대한 선호도는 높아졌다. 특히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내연기관 선호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글로벌 시장의 전기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gov)’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아이오닉 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한 지난해(140MPGe)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지닌 전기차가 됐다. MPGe는 휘발유 1갤런(약 3.785L)을
작년 후반부터 판매가 줄어든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는 가성비다. 충전 인프라의 부족, 비싼 가격 그리고 보조금 감소와 충전비 인상, 화재 등 막연한 두려움까지 더해져 관심이 뚝 떨어졌다. 그 빈틈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파고 들었고 전체적인 가성비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1997년 12월 도요타 프리우스가 출시된 이후 지난 28년간 지속해 발전하면서 안정된 시스템과 적절한 가격은 물론 배출가스까지 줄인 친환경차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전기차 모드 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3월 K-배터리와 일본 완성차의 첫 합작 사례로 주목을 끌었던 LG엔솔 미국 오하이오 공장이 첫 삽을 뜬 지 1년여 만에 마지막 구조용 강철 빔을 세웠다. 강철 빔 설치가 완료되면서 오는 2024년을 목표로 한 완공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LG엔솔은 혼다와 협력해 오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오하이오주 페이에트 카운티 제퍼슨빌에 총 44억 달러(한화 5조 8800억 원)를 투자해 연간 40GWh 규모의 파우치형 배터리셀과 모듈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짓고 있다.현지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전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섬 지역 포터 EV 고객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지 않으면서 LPG 충전소가 없는 섬 지역 거주자가 2024년 상반기 내에 포터 EV를 출고하면 60만원 상당의 7kW 가정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와 1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혜택을 통해 포터 EV를 구매하면 동급 사양의 LPG 모델을 구입할 때보다 차량 유지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차량을 10년 운용할 경우 포터 LPG 모델(슈퍼캡 초장축 스마트 스트림 트림)은 차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2020년으로 예정되던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출시가 2025년으로 재설정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 신형 로드스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늘밤 우리는 신형 로드스터에 대한 디자인 목표를 대폭 늘렸다"라며 "양산형 로드스터 디자인이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당초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출시는 2017년 11월, 첫 공개 당시 2020년으로 예정됐으나 글로벌 공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맥라렌이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이자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최초의 맥라렌 컨버터블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를 29일 공개했다. 신차는 이전 대비 출력과 성능, 운전자의 주행 몰입도를 끌어올렸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슈퍼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오픈톱 드라이빙 묘미까지 더해져 이전과 전혀 다른 차원의 경험을 선사한다.전기모드로 출발할 경우 마치 스텔스기처럼 조용히 작동하는 아투라 스파이더의 매력은 조용히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오픈 에어링을 만끽할 때 극대화된다. 초경량 엔지니어링 철학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미국 비영리 소비자단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 연례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총 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BMW는 총점 82점을 받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스바루(80점)도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유지했다. 가장 순위가 상승한 브랜드는 포르쉐(80점)다. 포르쉐는 지난해 대비 무려 11계단을 상승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고 혼다(78점)도 1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BMW와 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전기차 최고 장점은 저렴한 유지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기차 비소유자 72%는 향후 5년 이내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충전 불편과 인프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한 것으도 나타났다,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 사무국이 지난 2월 6일부터 2월 26일까지 성인남녀 5942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기차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18%(1084명)가 전기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 중 과반수가 넘는 인원이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용 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슈퍼레이스와 슈퍼 6000 클래스 바디(Body)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의 레이싱 카에 GR 수프라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는 공식 바디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토요타코리아는 5년 연속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됐다.토요타코리아는 슈퍼 6000 클래스 바디 스폰서 외에 GR 모델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GR 레이싱 클래스’와 슈퍼레이스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