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순간 가속력 1.9초 로드스터 출시 2025년 목표

  • 입력 2024.02.29 09:11
  • 수정 2024.02.29 09:4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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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당초 2020년으로 예정되던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출시가 2025년으로 재설정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내년 신형 로드스터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28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오늘밤 우리는 신형 로드스터에 대한 디자인 목표를 대폭 늘렸다"라며 "양산형 로드스터 디자인이 올해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당초 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출시는 2017년 11월, 첫 공개 당시 2020년으로 예정됐으나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을 이유로 테슬라는 이를 2023년 하반기로 연기해 왔다. 그리고 이번 머스크 CEO의 발언으로 내년 해당 모델이 본격 양산될 전망이다. 

첫 공개 당시 테슬라는 신형 로드스터에 대해 정지상태에서 약 100km/h 도달까지 순간 가속력이 1.9초에 이르며 최고속도는 약 404km/h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200kWh 배터리팩 탑재로 완전충전시 최대 996km의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하고 3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대 1022kg.m의 토크를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신형 로드스터에 스페이스 X 로켓 추진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는 등 혁신적 기술력을 제안했다.

한편 테슬라는 앞서 신형 로드스터를 공개하며 기본 모델 가격을 약 2억 2000만 원으로 책정했다. 또 1000대 한정 생산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가격은 2억 7500만 원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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